BUCK703 최저가 타프 구매 만족도는 몇점?
최근 캠핑의 재미에 빠져있는 와중에 타프의 필요성을 느끼고 타프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타프는 워낙 다양한 크기, 색상, 메이커들이 많기 때문에 구매에 있어서 신중했습니다. 하지만, 캠핑을 갓 시작하는 저로써는 처음부터 비싼 장비를 구매하지 않고 저렴한 제품을 구매해서 타프에 대해서 조금 익숙해진다음 구매를 하는 편이 낳을듯 싶었습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타프중에서 제일 저렴한 타프를 알아봤습니다. BUCK703에서 판매하고 있는 타프입니다. 타프틑 헥사타프, 렉타타프 2가지 종류가 나오고 있는데, 멋이 있는건 헥사타프, 많은 그늘을 만들수 있는 렉타타프 정말 많은 고민을 하고 텍타타프로 결정을 했습니다. 크기도 정말 다양해서 그런지 현재 가지고 있는 텐트를 커버할 수 있는 타프인 530cm * 440cm 으로 결정했습니다.
BUCK703 타프는 휴대용가방, 로프줄 3m 6개, 8m 2개, 스토퍼 8개,삼각 스포터 2개, 1800m 폴대 6개, 2400mm 폴대 2개, 스틸팩 8개로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타프를 설치할때에는 1800m 폴대는 연결을 하지 않았습니다. 날씨가 많은 날에는 모든 폴대를 연결하면 좋을듯 싶습니다. 그만큼 더 큰 면적의 그늘을 만들 수 있을듯 합니다.
렉타타프를 설치를 해봤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프라도3텐트의 이너 텐트는 230cm * 280cm입니다. 이너텐트를 설치를 했는데. 상당히 넉넉한 공간을 생깁니다. 또한 플라리를 연결을 해도 플라이 280cm * 470cm를 설치를 해도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사이드 부분 가운데 폴은 연결하지 않았습니다. 타프를 설치할때 비가 조금씩 와서 비가 잘 흘러내려가게 위해서 가운데 폴을 제거를 해서 그런지 타프가 약간 각이 살지 않는 느낌이 듭니다. 캠핑은 남들에게 보여지기 위해서 즐기는게 아니라 가족과의 즐거운 시간을 만들기 위해서 캠핑을 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타프의 색상도 나름 만족스럽게 느껴집니다.
타프는 각도가 생명이라고 하는데 처음 타프를 설치를 해봤지만,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
타프를 설치를 하고 텐트 뒷면에 가봤습니다. 타프가 워낙 커서 그런지 앞면, 뒷면에 상당히 넉넉한 공간이 생겼습니다.
황토가 들어가서 그런지 색상은 황토의 느낌이 많이 나는 주황색 계열입니다. 안쪽면이 주황색이라서 그런지 조금 밝음 느낌이 들었습니다.
BUCK703 타프의 구성품으로 들어 있는 스토퍼입니다. 일반적인 땅콩스토퍼(2중 스토퍼)보다는 타프 조절하는데 있어서 어려운 부분이있지만, 그만큼 타프를 안정적으로 지지해줄수 있을듯합니다. 여성분들이 스트링을 조절하기에는 조금 어렵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향후에 땅콩스토퍼(2중), 삼각 스토퍼로 변경을 해줘야겠습니다.
가장 강력한 힘을 받아서 고정이 가능한 삼각스토퍼입니다. 삼각 스토퍼 2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삼각 스토퍼는 전면, 후면에 연결을 해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전면,후면부 폴(기둥)은 렉타 타프를 고정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역할을 합니다. 타프 설치시에 전면, 후면 연결을 위한 로프(스티링)은 8m를 반씩 4m로 분리하여 연결을 하면 삼각스토퍼가 2개가 더 필요할듯 싶습니다.
69000원(무료배송)에 구매한 BUCK703 렉타타프입니다. 타프의 경우 사실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라 구매하기가 조금 망설여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타프의 가격은 20만원대부터 시작하지만, 6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렉타타프를 구매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타프는 텐트위에 설치를 할수도 있고, 별도로 타프만 설치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너텐트에 플라이를 연결을 하더라도 넉넉한 공간이 필요했는데, 선택을 잘 한듯 싶었습니다. 가격 대비해서 탁월한 선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새로 구매하고 렉타타프를 설치하고 2박을 했습니다. 밤새도록 비가 내리는 환경에서도 타프 본연의 기능은 잘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타프 천이 살짝 얇아서 그런지 굵은 비가 오면 살짝 불안한 느낌이 들었지만, 한두 방울 비가 살짝 새는(결로현상)이 아주 약하게 생겼습니다.
고가의 타프에 비하면 타프천은 살짝 얇은 느낌은 있지만, 기본 기능에 가장 충실한 타프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는 폭우(천둥,번개)시에는 아무래도 철수는 하는게 현명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얼마나 오래 사용할지는 모르겠지만, 입문용 타프로 상당히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7만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타프, 폴, 스트링, 스퍼터까지 포함된 가격이 매리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타프천이 오래 잘 버텨준다면, 폴만 교체를 한다면 오래 사용할 수 있을듯 합니다. 2박 3일 동안 비와 바람이 불었지만, 나름 잘 버텨주었습니다. 캠핑용품중에서 타프는 무엇을 사야할까 고민을 하는 분들이라면, BUCK703를 일단 사용해보고 타프의 각도, 매듭, 텐트와의 조합을 먼저 익힌 후에 업그레이드를 하는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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