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캠핑장 추천, 문경 해바라기캠핑장 2박3일?
대전에서 조금은 거리가 있지만, 문경에 위치하고 있는 해바라기 캠핑장에 가기로 했습니다. 대전에서 2시간정도 걸리고, 많은 분들이 좋다고 올려주신 후기도 꼼꼼히 읽어보고 예약을 하고 캠핑장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여름보다는 가을에 캠핑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름에는 더위때문인지, 잠시 휴식의 개념이었다면, 가을 캠핑은 휴식이 아닌 힐링의 개념이 더 강하기 때문에, 가을 캠핑을 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해바라기펜션, 캠핑장입니다. 대전에서 2시간이 걸려서 도착한 곳입니다. 날씨가 워낙 좋아서 그런지 해바라기 펜션이 멋스럽게 찍혔습니다. 펜션장을 주변으로 많은 텐트들이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각종 부대시설이 있습니다. 테이블, 공동 냉장고, 계수대, 매점도 있습니다. 특히 이곳 매점에서는 왠만한 건 전부 팔고 있습니다. 저녁에 설겆이를 하면서 느낀 건 많은 분들이 장작을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제 동계 캠핑 시즌이다보니 장작을 피우거나 또는 화로대에 쓰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펜션 이용객을 위한 바베큐장도 별도로 있습니다. 이곳 해바라기 펜션, 캠핑장은 여름에는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셨을것으로 생각 됩니다.
화장실, 샤워실입니다. 이곳은 다른 캠핑장과 달리 뜨거운 물이 나오기 때문에 개운하게 샤워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4계절 뜨거운 물이 나온다는 점은 다른 캠핑장과는 다른 점입니다. 여름철이 아닌 가을, 겨울에는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면 피로도 풀리는데, 이곳은 온수가 나오니 샤워도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물놀이 이후 탈수기에 간단하게 탈수도 가능합니다.
각 구역별로 선이 그려져 있습니다. 파쇄석이 깔려있습니다.
이곳은 파쇄석이 아닌 흙이 깔려있는 바닥(마사토)입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캠핑을 즐기고 계셨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A지역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A 사이트가 아닌 B 사이트는 파쇄석이 깔려있으니 캠핑 취향에 맞추어 예약을 하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배선판도 골고루 잘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가을, 겨울 캠핑에 있어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전기 배선이 잘 설치가 되어 있기 때문에 추위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이트와 사이트의 붙어 있기 때문에 저희처럼 아이가 있는 집은 좌,우 사이트에 피해를 주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저희는 2사이트를 예약을 했는데, 현장에 도착을 해서 보니 주변 분들에게 피햬를 주지 않기 위해서 다른 자리가 있는지 조심스럽게 물어봤습니다. 정식적인 사이트와는 조금은 멀리 떨어진 곳을 소개해주셨습니다.
한참이나 걸어간 곳입니다. A사이트에서 300M정도 가면됩니다. 물론 차로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될듯 싶습니다. 이곳이 바로 명당이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A사이트, B사이트를 지나서 외진 곳으로 들어갑니다. 이곳은 사실 조용하게 보낼수 있는 반면에 계수대, 화장실이 멀기 때문에 그런지 자리가 조금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잠시 아이들이 가서 잡아봤습니다. 물이 맑고 깨끗하기 때문인지 많이 잡히는 편입니다. 가을이라서 그런지 물이 조금 차갑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시원하다는 느낌보다는 차갑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코오롱 텐트, 프라도 프리머3+BUCK 타프의 조합으로 2가족이 캠핑을 진행했습니다. 프리머3텐트의 경우 이제 동계 캠핑을 하기에는 조금은 추운 텐트입니다. 11월 초까지는 견뎌줄지 걱정입니다. 동계용 텐트는 돔텐트보다는 전실형 텐트가 필요한데, 추가적으로 구매를 하기 위해서는 살짝 부담이 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때까지 열심히 즐거운 자연을 느껴보려고 합니다.
문경에 위치하고 있는 해바라기 펜션에서의 2박3일 캠핑을 하고 왔습니다. 외진 사이트에서 캠핑을 해서 그런지 너무나도 여유롭고 경치좋은 곳에게 보내고 왔습니다. 사이트가 붙어있으면 아무래도 아이들을 위해서 캠프화이어를 할수가 없는데, 이곳 외진 사이트에서는 저희 2텐트밖에 없었기 때문에 한적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문경에 위치하고 있는 해바라기 펜션, 오토캠핑장은 개인적으로 A,B 사이트보다는 별채(?)의 공간에서의 캠핑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A,B사이트는 캠핑사이트 조금 붙어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캠핑장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혹 예약시에 밭 옆쪽에 예약이 가능하시다면 독립된 공간에서의 캠핑이 가능할듯 싶습니다. 조용하고 우리들만의 즐거운 시간을 만들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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