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전동 원조 진부령황태골에서 즐기는 황태찜

 

용전동 원조 진부령황태골에서 즐기는 황태찜

요즘 같은 한파에 어떤 음식을 주로 드시나요?  얼큰하고 시원하는 나는 음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 ? 고민을 하던 찰나에 황태찜을 먹어 정말 오래간만에 먹어보는 황태찜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황태는 여성분들의 다이어트, 미용과 건강까지 생각하는 건강식이라고 합니다. 특히나 과음 후 숙취해소에 좋고, 간 기능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해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용전동에 위치하고 있는 원조 진부령황태골에 가봤습니다.

 

이곳은 황태찜, 황태전골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아는 지인분에 의하면 황태가 원래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라고 합니다.  황태찜과 황태전골의 가격이 다른 곳에 비하여 싼 여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반찬들은 간결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딱 필요한 반찬들일까요?

 

황태국인듯 싶습니다. 뜨겁지만 시원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미나리, 고추 그리고 팽이 버섯의 조화도 괜찮습니다. 황태국(황태전골)은 저녁보다는 아침, 점심 메뉴로 너무 좋아 보입니다. 특히 음주 후 다음 날 숙취를 위해서 황태전골 한그릇이면 숙취 해소는 기본이 될듯 싶습니다.

 

드디어 황태찜이 나왔습니다. 중 사이즈라서 그런지 콩나물도 상당히 양이 큽니다. 개인적인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콩나물은 가격이 많이 비싸지는 않지만, 콩나물로 인하여 상당히 푸짐하게 보여집니다. 콩나물이 없으면 좋을꺼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황태찜과 콩나물을 같이 느끼면 더욱더 좋은 맛인듯 싶습니다.

 

이제 접시에 한번 덜어서 먹어보겠습니다. 뼈가 없어서 그런지 상당히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촉촉함과 부드러운 식감이 좋은 황태찜입니다. 질기지 않으면서 비린내가 나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살짝 매콤한 느낌이 자꾸 손이 갑니다.

 

황태찜의 맛을 평가를 해야한다면 개운하고 시원한 맛이 좋았습니다. 특히나 대전에는 황태찜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 많지 않았는데, 이제는 언제든지

 

아이들이 먹기에는 조금 매울듯 해서 그런지 아이들을 위해서 주문한 만두입니다. 물만두는 바로 해서 그런지 부드럽게 넘어가는 맛이 좋았습니다. 

 

 

볶음밥이 완성되었습니다. 황태와 잘 어울어진 볶음밥이라서 그런지 부드러운 맛이 일품입니다.

 

용전동에 위치하고 있는 진부령황태골에 갔다왔습니다. 조금은 이른 시간에 갔지만, 나름 많은 분들이 오셔셔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황태찜, 황태전골이 주 메뉴이다보니 성인들은 쉽게 드실 수 있지만, 아이들은 아무래도 먹기가 조금은 부담스러워 보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메뉴가 없다는 점이 살짝 아쉬워보였습니다. 물만두가 아이들을 위한 메뉴는 아닌듯 합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가족을 위한 어린이메뉴(어린이돈까스, 볶음밥, 계란찜등)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진부령황태골에서 황태찜을 먹어봤습니다. 황태찜은 자주 먹는 음식은 아니지만, 오래간만에 먹어서 그런지 괜찮았습니다. 명태를 이용한 요리는 언제나 맛이 좋은듯 합니다. 진부령황태골을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황태전골, 황태국을 한번 즐겨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