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 주차장,한끼 식사로 괜찮았던 물레방아
가을 등산을 위해 금오산에 찾아가봤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오랜 시간동안 등산을 할 수는 없지만, 가을 단풍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과의 주말 나들이는 언제나 즐거운 시간들입니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정말 많은 분들이 금오산에 오신듯 합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기가 조금 어려웠다는 점은 다소 아쉬울 따름입니다. 이제 겨울산행을 준비해야하는 12월이 찾아왔습니다.
금오산 주차장 바로 앞에 많은 식당들 중에서 한 눈에 띈 물레방아입니다. 야외테이블도 있어서 그런지 야외에서 먹기 위해서 들어가봤습니다.
전 종류도 꽤 있어 보였습니다. 파전,부추전,감자전,호박전,해물파전,김치전,장떡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전 종류는 상당히 만족스럽지만, 가격은 1만원이하는 하나도 없어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양이 어느정도 되는지 알수는 없지만, 다른 블로그를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다리면 산채비빔밥이 나왔습니다. 7천원입니다. 흔히 방문이 가능한 식당의 가격과는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각종 야채들을 비벼줍니다. 고추장을 넣고 쓱삭 쓱삭 비벼줍니다. 이제 비빔밥을 즐길때가 왔습니다.
한 입 먹고 또 한 입 먹고 자꾸 자꾸 먹게 됩니다.
비빔밥 한수저 어떠세요? 다른 반찬이 필요없는 비빔밥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웠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먹기 위해서 주문한 들깨 수제비입니다. 들깨의 은은한 향기때문인지 아이들도 곧잘 먹는듯 합니다. 2인분을 주문했는데, 1그릇씩 2그릇이 나왔습니다. 한개는 조금은 살짝 매운 맛, 다른 하나는 아이들이 먹을수 맵지 않은 맛으로 주셨습니다. 어른2명, 아이2명이서 주문한 음식이 비빔밥 1개, 칼국수 2개입니다.
구미 금오산에 단풍을 즐기기 위해서 오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주차도 정말 어려웠고. 금오산에 아이들과 함께 단풍을 느끼다보니 금새 허기가 느껴져서 그런지 비빔밥 한그릇이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가서 그런지 어른용, 아이용 맛이 조금 다르게 줘서 그런지 아이들도 잘 먹었답니다.
사실 금오산 주차장에는 많은 식당들이 있기 때문에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을 하다가 발길이 닿는 곳으로 가봤습니다. 많은 식당들 중에서 특이한 이름(?)인 물레방아에서 산채비빔밥, 들깨칼국수를 먹어봤습니다. 등산 후 이곳에서 한끼 식사로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물레방아는 식당 야외 테이블보다는 실내 테이블이 조금더 매력이 있어 보였습니다. 비, 눈이 오는 저녁 이곳에서 막걸리와 파전이 잘 어울리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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