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카나 신메뉴 치즈뿌리오 직접 먹어보니
2014년도 대표적인 키워드 중 하나가 허니버터칩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치즈향을 첨가하거나 또는 기존의 먹거리에 조금 변신을 준 메뉴들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에 따라서 페리카나 치킨도 신메뉴를 발표했습니다. "치즈 뿌리오"라는 메뉴 이름부터 독특해서 그런지 그 맛이 어떨까 궁금해졌습니다. 출시한지 몇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나름 입소문이 나고 있는 치킨이라서 더 궁금해졌습니다. 주문 전에 블로그를 한번 검색을 해보니 호불호가 확실하게 나뉘는 치킨이라고 합니다. 그런 찰나에 치킨을 먹은지 꽤 오래되어서 아이들과 함께 먹어보기 위해서 주문해봤습니다. 얼마만의 치킨 주문일까요?
주문한지 30여분 만에 도착한 페리카나 치킨의 치즈 뿌리오 입니다. 대학가 근처이지만, 나름 배달이 빨리 되는 편입니다. 아직까지는 대학가이지만 조용한 편입니다. 3월 초가 되기 전까지는 겨울 방학이라서 그런지 대학가의 느낌이 많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2PM이 들어간 페리카나 박스와 나무 젓가락 2개, 무, 소스, 소금, 콜라가 들어가 있습니다.
무가 살짝 작은 사이즈이지만, 4인 가족이 먹기에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아무래도 후라이드 치킨이 도착했습니다. 인터넷에서만 보던 뿌리오 치킨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그 비밀은 치즈 뿌리오를 별도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요청하지 않으면 전체적으로 뿌린 상태로 배달이 된다고 합니다. 저희 동네는 뿌린 상태로 배달하지 않고 별도로 가져다 준다고 합니다. 각 체인점 별로 틀린듯 합니다. 페리카나 치킨은 튀김 옷이 다른 곳에 비해 바삭거리는 느낌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그 비밀은 이곳에 있습니다. 치즈 뿌리오 소스를 별도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뿌리오 소스는 각 매장에 따라서 별도로 제공하는 경우도 있고, 뿌려주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하시고 주문하시면 될듯 싶습니다.
치즈 뿌리오 소스는 고소하면서 약간은 짭쪼름하다고 해서 적당량을 뿌려주었습니다. 치즈 뿌리오 소스는 까망베르 치즈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까망베르 소스는 나폴레옹이 사랑했던 치즈라고 합니다. 특히나 까망베르 치즈는 와인과 잘 어울려서 그런지 많은 인기가 있는 치즈이기도 합니다.개인의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조금식 뿌려서 각자의 입 맛에 맞추어서 드시면 될듯 싶습니다.
치즈 뿌리오 소스도 어느 정도 뿌렸으니 이제 즐겨야할 시간입니다. 치킨에는 아무래도 콜라가 빠지면 많이 허전한 느낌이 듭니다.
치즈 뿌리오 소스를 어느 정도 뿌려주었지만, 살짝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살짝 또 찍어봤습니다. 첫만은 부드럽게 넘어가는 맛이 괜찮았지만, 끝 맛은 살짝 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치즈 뿌리오 소스가 듬뿍 발라져 있는 것보다는 살짝 찍어먹는 편이 더 낳아보입니다. 살짝 짜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전체적으로 뿌리오 소스가 뿌려져있다면 엄청 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이렇게 조금씩 찍어먹는게 최선의 선택일까요?
허니버터칩의 유행에 따라서 허니를 쌀짝 바른 치킨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허니를 살짝 바른 치킨에 치즈 뿌리오를 뿌린다면, 맛이 더 좋았을듯 싶습니다. 치킨의 변신은 무죄인듯 싶습니다.
요즘 치킨에 맥주보다는 소주를 더 즐기고 있어서 그런지 나름 소주 안주로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치즈 뿌리오를 먹어본 느낌은 남성분들보다는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있을 맛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특히 맥주와 잘 어울릴듯 합니다. 특히 치즈를 즐겨드시는 분이라면 더 좋아할듯한 맛이 아닐까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호불호가 갈리는 치킨인듯 싶습니다.
페리카나 치킨은 각 지역별 체인점에 따라서 콜라의 크기, 각 메뉴별로 가격재가 조금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평준화가 되었으면 합니다. 특히 페리카나 치킨은 페리카나 체인점으로 오랜 역사를 지닌 치킨집중 하나입니다.최근 페리카나의 모델을 보면 아이유, 씨스타가 대표 모델로 활동했지만, 2015년부터 2PM을 모델로 바뀌었습니다. 삼촌팬으로써 살짝 아쉬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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