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리 짬뽕, 깊은 국물이 유혹하는 그 짬뽕 맛은?
얼마전 위스토어에서 워드프레스 관련 수업이 있어서 주말 점심 시간에 근처 식당을 알아보던중 눈에 띄는 곳으로 가봤습니다. 짬뽕집이 눈에 들어옵니다. 바로 인터넷 검색이 들어가 봅니다. 많은 블로거들의 평가가 나쁘지 않아서 바로 가보기로 합니다. 다소 비싸다는 평이 많은 짬뽕이라고 나옵니다. 얼마나 비싸길래? 그 맛은 어떨까 궁금해집니다.
대전에는 유명한 짬뽕집이 몇 군데 있습니다. 향미각, 이비가, 동해원 등 많은 짬뽕집 중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다크호스라고 합니다. 미쓰리짬뽕의 짬뽕맛은 어떨까요?
롯데백화점 근처, 한민시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찾기는 쉬운 편입니다. 한민시장 주차장 근처에 주차를 하게 되면 2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게 바로 앞에는 주차가 어려워보였습니다.
미쓰리 짬뽕의 메뉴는 많은 편은 아닙니다. 미쓰리 짬뽕, 하얀 짬뽕, 까망 짬뽕, 짜장면, 삼색 탕수육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중국요리 집의 짬뽕, 짜짱면보다는 조금 가격대가 있는 편입니다.
짬뽕의 유래 : 최초의 짬뽕은 1889년 일본 나가사키현 진평순의 사해루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원랜느 중국식으로 만든 맑은 우동이었으며, 영양많고, 신선한 각종 야채가 어우러져 그맛이 또한 일품이었습니다. 이 나가사키 맑은 우동은 일제 강점기때 한국으로 건너와서 제물포의 화교들이 직접 리어카로 끌고 팔러 다니며 한국의 입맛에 맞게 얼큰하고 깔끔한 마음으로 재탄생한 것이 현재 우리나라 짬뽕의 유래입니다.
이곳 미쓰리 짬뽕은 다른 곳과 달리 MSG(화학조미료)를 넣지 않는다고 합니다.
5분도 채 걸리지 않았는데. 주문한 미쓰리 짬뽕이 테이블로 왔습니다. 얼큰하고 국물이 진한 미쓰리 짬뽕의 대표메뉴인 미쓰리 짬뽕입니다.
낙지 한마리가 들어가 있어서 쫄깃 쫄깃한 느낌이 더 식감을 더 좋게 합니다.
조금은 얼큰한 짬뽕이다보니 아무래도 국물을 먼저 드시기보다는 면부터 먹어야 합니다. MSG(화학조미료)를 넣지 않다보니 약간은 싱겁다는 느낌이 살짝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얼큰한 맛을 느끼고 싶은신 분이라면 미쓰리 짬뽐의 맛을 느껴보는건 어떨까요? 면을 다 드시면 공기밥을 무료로 준다고 합니다.
한민시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미쓰리 짬뽕집에서 미쓰리 짬뽕을 한번 느껴봤습니다. 일반적인 짬뽕에 비하면 조금은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만, 자주 먹기에는 조금은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제 입에는 집 근처 배달 짬뽕이 얼큰한 맛이 좋았다고 느껴집니다.
MSG(화학조미료)를 넣지 않아서 건강을 생각한 짬뽕이라서 그런지 몸까지 건강해지는 짬뽕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도 비싼 짬뽕이라는 선입견을 버릴수 없었습니다. 그동안 화학조미료 맛에 너무 젖어 있어서 그런지 살짝 싱겁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한번 쯤 경험삼아 짬뽕맛을 느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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