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왕족발보쌈, 보쌈과 함께 하는 야식

 

수리왕족발보쌈, 보쌈과 함께 하는 야식

야식으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하던 찰나에 전단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전단지 안에는 톧닭집, 중국요리전문점들이 대부분이이었습니다. 자주 먹지 못하는 음식을 주문하고 싶은 욕구가 더욱더 강했습니다. 오늘은 왠지 족발이 먹고 싶었습니다. 저는 족발이 먹고 싶었고, 쌍둥이 엄마는 보쌈이 먹고 싶다고 해서 족발보쌈세트로 주문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야식으로 매번 먹던 통닭대신 선택한 족발보쌈세트을 주문해보기로 했습니다.

주문한지 30분정도 지나서 도착한 족발+보쌈 B세트 35,000원짜리입니다. 통닭 한마리에 비하면 조금은 고가(?)임에는 확실합니다.

 가격대비해서 상당한 양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35,000원이라는 가격이 조금은 부담스러운 가격임에는 분명합니다.

조금은 식성이 다른 저의 부부를 위한 선택치고는 조금은 고가(?) 속한 배달음식입니다.

 

족발의 맛은 오래간만에 먹어서 그런지 나름 나쁜 편은 아니였습니다.  쫄깃한 족발 고유의 맛을 느낄 차례입니다. 우선 족발의 색은 윤기가 자르르 흘러서 그런지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몇 점 함께 먹어봤습니다. 가격대비 훌륭하다고 판단을 내리기에는 조금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일지는 모르지만, 보쌈은 조금 제 입맛에는 맞지 않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보쌈이 제일 맛이 좋을때에는 갓 만들어진 족발인데, 이곳은 아무래도 배달이다보니 보쌈의 맛은 조금 부족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보쌈은 집에서 먹는게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쌍둥이 엄마가 보쌈하나는 정말 기가 막히게 잘한다고 소문이 났습니다.

http://friend0913.tistory.com/67

 

보쌈과 함께 먹어야 하는 보쌈 김치입니다. 족발, 보쌈과 함께 먹어야 하는 최고의 선택은 바로 보쌈김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보쌈에 김치는 최고의 궁합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함께 온 쟁반국수입니다. 쟁반 국수는 조금 쫄깃한 맛이 마치 쫄면을 먹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배달을 하는 시간동안 혹은 먹는 와중에 약간 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에 제가 즐겨먹고 있는 참이슬 애플 소주입니다. 일반적인 소주보다 도수가 조금 약하고 술을 잘 먹지 못하는 저로써는 조금은 편하게 먹을수 있는 소주이기 때문에 즐겨 찾고 있습니다. 첫 맛은 사과맛이면서 알콜 맛을 느낄수 있는 일석이조의 애플소주입니다.

 

전화번호, 상호명으로 검색을 해보니 앗! 전문점이 아니였습니다. 정통닭꼬치전문점이라고 쓰여있는 간판이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오토바이로 배달을 하다보니 동네 장사는 맞지만, 아무래도 상호명이 다르다보니 조금 의심이 들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럼 족발, 보쌈 전문점이 아니였습니다. 일단 상호에서 의심이 가는건 사실입니다. 가게 앞에 작은 현수막이 있기는 하지만.그래도 간판에 멋진 간판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P.S

족발,보쌈에 대해서는 다른 닭고기에 비해서 원산지 표기에 대한 의무제도가 없기 때문에, 수입산, 국산인지 정확하게 알수는 없지만, 향후에 족발,보쌈에도 믿고 주문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기가 제대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조만간 법제화를 한다고 하니 우리가 먹는 먹거리에 대해서 안전하게 믿고 먹을수 있는 환경이 빨리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