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대비 양이 부족했던 둔산동, 푸른채 샤브샤브전문점
둔산동에 아이들을 데리고 외출을 했습니다. 둔산동 갤러리아 근처에는 정말 많은 10대,20대의 젊은 세대들이 정말 많이 볼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키즈카페인 어린왕자가 있는 같은 건물에 위치하고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이곳으로 방문을 해봤습니다. 아이들이 2시간동안 정말 신나게 놀아서 아이들, 어른들도 배가 고팠습니다. 1층에 위치하고 있는 푸른채를 가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같이 가는 식당을 고르기에는 정말 어려울때가 많습니다. 그나마 샤브샤브는 아이들과 함께 무난하게 먹을수 있는 곳이라서 푸른채를 선택했습니다.
사실 근처에 샤브향, 샤브웰이 있었지만, 아이들을 실내 놀이터가 있는 건물 1층에 있는 이유로 이곳에 가게 되었습니다. 더운 날씨에 움직이기도 귀찮은 느낌이 들고, 아이들을 데리고 큰 길가를 움직여야 하는 점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기도 합니다. 이곳 푸른채는 다른 곳보다 간판에 제일 크기 때문에 눈에 쏙 들어왔습니다. 근처에는 이가네 숯불갈비, 시골길, 도시길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찾기는 상당히 쉬운 편입니다. 대전 서구 둔산2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푸른채는 많은 샤브샤브메뉴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점심이라서 점심특선을 주문을 하려고 했는데, 점심특선은 주말제외라고 되어 있어서 저렴한 가격에 먹는것은 과감하게 포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쇠고기 샤브샤브, 매운버섯 샤브샤브, 한우 샤브샤브, 스페셜 쇠고기 샤브샤브, 스페셜 한우 샤브샤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결정한 샤브샤브 메뉴는 매운 버섯 샤브샤브 1인분에 12000원을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샤브샤브는 언제나 비싼 느낌이 드는 음식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곳 푸른채는 맛이 어떨지 궁금해졌습니다.
키조개 샤브샤브, 활전복 모듬 샤브 샤브, 산낙지 샤브샤브등은 아무래도 회사 회식때 먹으면 좋은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회사에서 보너스 받아서 기분이 좋았을때 혹은 생일등 특별한 날에 먹으면 정말 좋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산낙지 샤브샤브는 싯가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그 가격이 더욱더 궁금해지던 찰나였습니다.
매운 버섯 샤브샤브 육수가 나왔습니다. 일반적인 육수보다 조금 빨갛게 나와서 그런지 조금은 매워보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일반적인 육수라면 색깔이 연하지만, 매운 버섯 샤브샤브라서 그런지 라면스프를 푼 느낌의 육수가 나왔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육수 맛이 라면 스프맛은 절대 아닙니다. 매운 맛이라서 육수를 한번 살짝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매운 맛이 약하게 들어간 느낌만 받았습니다.
이곳 푸른채는 샤브샤브 냄비 손잡이에 푸른채라고 각인이 되어 있었습니다 . 체인점으로 운영이 되다보니 전용 냄비를 사용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샤브샤브냄비를 보면 집에서 인터넷으로 주문을 해야지 하는데, 집에 오면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 조만간 샤브샤브 냄비를 하나 구매를 해봐겠습니다. 요즘에는 샤브샤브냄비도 정말 이쁜게 너무 많이 나온듯 합니다. 집에서 샤브샤브를 시도를 해봐야겠습니다.
2인분 고기치고는 상당히 적은 양인듯 싶었습니다. 1인분에 70g씩 제공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2인분이때문인지 140g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저 양은 저 혼자 먹는 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가격대비 양이 조금 적은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다른 샤브샤브 전문점보다는 고기의 양이 상당히 적다고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양이 적다면 맛이라도 좋아야 하는데, 맛은 아주 특별한 맛이라고 할수없는 그냥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물론 각종 야채, 채소, 버섯도 뭔가는 모르게 양이 적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최근 각종 야채, 채소값이 상승했다고 하지만, 2 인분치고는 양이 조금 적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래도 손님의 입장에서는 더 먹고 싶은 마음이 더 클듯합니다.
고기한잔을 먹다보니 아무래도 맥주가 빠지면 조금은 섭섭하지 않나 싶어서 맥주한병을 주문해봤습니다 시원한 맥주한잔과 샤브샤브와 궁합은 최고가 아니였나 생각이 듭니다. 점심부터 소주를 먹기에는 조금은 이른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해물파전을 주문했습니다. 1만원이라는 가격치고는 피전은 정말 양이 많았습니다. 주문시에 아이들을 위해서 고추를 빼달라고 해서 그런지 약간은 싱겁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간장에 찍어먹으면 정말 좋았습니다. 해물 파전의 두께도 두꺼운 편입니다.파전맛은 개인적으로 꽤 괜찮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남은 육수 국물에 칼국수까지 먹으면 육수의 환상적인 맛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윤기가 흐르는 칼국수는 후식으로 정말 딱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윤기가 흐르는 칼국수 맛이 황홀하다고 표현하기에는 아무래도 무엇인가 부족한 느낌이 들지만, 샤브샤브의 마무리를 할수 있는 맛입니다.
이제 샤브샤브 코스의 마지막인 야채죽을 먹어주면 샤브샤브를 완벽하게 먹었다고 할수 있습니다. 야채죽을 아이들이 좋아하는데, 아이들이 먼저 밥을 먹여서 그런지 아이들이 먹지 않고 노느라고 정신이 없어서 그런지 어른들이 먹게 되었습니다.
둔산동에 위치한 푸른채에 갔다왔습니다. 근처에 몇군데의 샤브샤브전문점이 있었지만, 제일 가깝다는 이유로 이곳을 선택했습니다. 2시가 넘어서 들어가서 그런지 많은 손님들이 계시지 않아서 그런지 방(룸)에서 편안하게 먹을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이었습니다. 맛은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맛에 대해서 평가를 하기가 조금은 애매한 느낌이 듭니다.
그냥 무난하게 먹을수 있는 맛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가격대의 샤브샤브 전문점과 비교했을때에는 아무래도 고기, 야채,버섯등 재료들의 양이 상당히 적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또한 밑반찬이 3개만 제공되어서 그런지 알수 없는 허전함까지 살포시 느낄수 있었습니다. 반찬의 가지수, 고기, 각종 야채,채소의 양, 맛에 대한 노력을 늘린다면 많은 손님들이 오지 않을까 생각이 들게 하는 곳이엇습니다. 또한 샤브샤브의 맛이 특별하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고 단순하게 평가를 한다면 그냥 무난한 맛이라고 평가를 내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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