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아빠의 육아이야기/육아 일기
돌잔치, 정말 아이들한테 미안하다면...
돌잔치, 정말 아이들한테 미안하다면... 대전~동대구까지 긴 여정(?)을 하고 왔습니다. 둥이엄마의 친구 부부내외가 돌잔치를 한다고 해서 갔다왔습니다. 쌍둥이들의 일주일만의 나들이때문인지, 기차에서는 얼마나 잘 놀던지, 주변 승객분들에게 미안함 마음이 들 정도 였습니다. 아무래도 유아객실보다는 아이들때문에 교통약자석도 종종 이용하게 됩니다. 교통약자석이라고 다른 좌석과 별반 차이는 없습니다만, 교통약자(장애우,유아동반,임신부)등에게 배려한 KTX산천을 타게 되었습니다. 산천이 요즘에 사고가 정말 많아서 조금 걱정은 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대전~동대구. 동대구~대전까지 별 사고가 없었습니다. 하루정도 늦게 왔으면 사고가 날뻔했습니다. 기차타기전에 얼마나 졸르던 우유랍니다. 바나나맛 우유를 사주려고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