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숙녀랍니다. 3살 쌍둥이 모델 포스

나도 숙녀랍니다. 3살 쌍둥이 모델 포스

오늘로써 쌍둥이들이 뻘서 어느덧 3살 생일도 4개월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정말 시간이 왜이렇게 빨리 가는지. 아이들은 커가고 점점 말수가 늘어나면서 이게 뭐야? 저게 뭐야?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을 무렵입니다.  폭풍질문이 시작되면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을때도 많답니다. 쌍둥이들의 육아 블로그로 시작을 했지만, 아이들 사진은 자주 찍어주지 못하는 미안한 마음에 요즘들어서 많이 많이 찍어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찍으면 아이들 얼굴만 찍게 되는데, 쌍둥이 엄마인 와이프는 아이들 얼굴도 좋지만, 몸 전체가 나오는 스냅샷을 찍으라고 할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스냅샷도 종종 찍으려고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사진은 정말 어려운거 같습니다만, 노력을 하다보면 멋진 사진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저희 귀염둥이 쌍둥이들은 이란성쌍둥이라서 그런지 모르시는 분들은 연년생으로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세히 보면 눈빛, 코, 입이 완전하게 달라서 그런지 쌍둥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없답니다.

저희 쌍둥이 두째 동생이랍니다. 눈이 어짜나 초롱 초롱한지..
요즘에는 사진찍자~ 이러면 자연스럽게 벽으로 가서 눈을 크게 쳐다보고 아빠를 본답니다.

머가 그렇게 좋은지 웃는 표정이 아직은 어색한 쌍둥이들이랍니다.

저희 집에는 장난감 카메라가 하나 있습니다. 사실 이걸 누르면 사진이 정말 찍히지는 않습니다
스마일~ 찰칵~ 이런 소리가 난답니다.


그리고 사진찍을때 보는 작은 구멍에는 작은 인형 사진들이 돌아가면서 보인답니다.


첫째 아이가 사진을 찍고
두째 아이가 사진을 확인하는 자세랍니다.

저희 쌍둥이들 중에서 두째랍니다.
아무래도 모델포스가 나오지 않나요?

아이들이 정말 뛰어다니느라 사진찍는게 어려울줄 알았는데,
사진찍자 하면 이렇게 포즈를 취해주니 더욱이 좋답니다.
하지만, 뒷 배경이 좋지 않아서 아무래도 줌샷만..

이번주에는 아이들 데리고 밖으로 나가서 좋은 사진들 많이 찍어줘야겠습니다.
가을 단풍과 함께 멋진 사진을 찍으러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