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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아빠의 육아이야기/육아 일기

대전, 아쿠아월드에서 물고기 구경하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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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쿠아월드에서 물고기 구경하고 왔어요


대전에 살면서 아쿠아리움에 아직까지 가보지 못했습니다. 작년 개장할때에 무료입장이라서 한번 갔다가 사람들이 너무 줄이 길게 있어서 다시 돌아온 이후 아쿠아리움에 갈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꼭 가보기로 하고 방문을 했습니다.그래서 저희 쌍둥이들을 데리고 가을날 기분 좋은 외출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토요일 오후에 방문을 했습니다.  최근 이곳 대전 아쿠아월드가 적자를 면치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사실인지는 알수는 없지만, 아무래도 조금은 비싼 입장료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에게 물고기들을 보여준다는 생각에 아이들과 함게 아쿠아월드로 물고기들을 만나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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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쿠아월드를 방문한 시간이 점심 시간이 되기 이전에 방문을 했는데, 앗. 너무나도 한가한 아쿠아월드 로비를 보는 순간 왠지 운영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정상 운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생각 외로 사람이 없었답니다. 저희가 전체를 구경할때가 만난 사람들이 10명내외였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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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들어가면 보이는 곳이 우리나라의 물고기들을 볼수가 있었는데, 물고기들이 낮은 어항에 있어서 그런지 아이들의 시선에는 정말 딱 좋은 위치였던거 같습니다. 한참동안 아이들이 물고기의 움직임을 보고 느낄수 있는것에 대해서 정말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수조는 약간 청소를 해야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운영이 어려운데, 청소는 아무래도 힘든 숙제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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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닥터피시들도 만날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아직 위험하다가 보다는 혹시 모르는 걱정때문에 제가 손을 직접 넣어봤는데, 정말 무서울 정도로 달려들었습니다. 예전에 어디서 들었는데, 우리나라에 있는 닥터피시는 닥터피시가 아니라고 하던데, 정말 그런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 닥터피시들이 정말 빨리 달려드는 바람에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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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라는 특성상 아무래도 서울이나, 부산보다는 다양한 물고기들을 만나기가 어려울수도 있지만, 그래도 나름 수족관이라는 명성을 얻기 위해서 노력한 흔적들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동양최대의 수족관이라는 명성에는 조금 부족하지 않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수족관을 제외하면 아이들이 물고기를 볼수 있는 눈 높이는 아니였던게 조금 아쉽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조금 어린 탓으로 돌려봅니다. 하지만,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이라면 충분이 물고기들을 편하게 감상할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사실 아이들이 아빠와 함께 가지 않으면 고개를 들고 쳐다보기가 조금은 어려운 높이의 수족관이랍니다. 아이를 안고 구경을 시켜주면 팔이 정말 무쇠팔이 되야할듯합니다.  또한 수족관 특성한 조금은 어두워서 조금 음산한 느낌도 살짝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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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 중간 중간에는 이런 그림들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사진도 찍을수 있고. 아이들에게 좋은 그림도 감상할수 있어서 정말 좋았답니다. 이곳은 물고기들이 전시가 되어 있지 않은 통로쪽이라서 살포시 플래시를 터트렸습니다. 사실 수족관에서 플래시를 터트리면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일부 물고기들은 밝은 빛으로 인하여 눈이 실명이 될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곳 거북이가 있는 곳에서만 살포시 플래시를 터트려줬습니다.  그 외에 물고기를 촬영할때에는 ISO를 최대치로 놓고 셔터값은 40~60정도로 두고 촬영하면 좋은 사진이 나오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일부 디카의 경우 자동플래시 기능이 있지만, 살포시 꺼주는 것도 예의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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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외에 파충류, 포유류를 만날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개구리, 악어, 뱀등을 다양하게 만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뱀의 경우 덩치에 비해서 너무나도 작은 공간에 있는게 안쓰럽다는 생각이 살포시 들었습니다. 몇몇 뱀들을 탈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탈피한 껍질이 그대로 방치가 되어 있어서 조금은 청소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조금은 관리가 필요할듯 생각이 듭니다. 평소에 쉽게 볼수없었던 많은 물고기, 동물, 파충류들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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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마지막코스에는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수 있는 통로도 있어서 사진을 찍을수 있었답니다. 이곳을 살짝 돌아서 나가면 정말 멋진 물고기들을 감상할수 있는 곳을 만날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물고기들을 보면서 뛰어놀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조금씩 설명을 해주기는 했지만, 그저 아이들은 물고기라고만 생각을 할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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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코스입니다. 좌측에 의자들이 있어서 의자에 않아서 물고기들의 움직임을 편안하게 감상할수 있는 점은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물고기들의 움직임을 살펴보고 계셨답니다. 제가 사진을 찍으려고 살포시 카메라를 돌리는 순간 사람들이 갑자기 우르르 나가고, 몇몇 분들밖에 찍을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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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월드 구경을 마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기념품가게가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무엇인가를 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제가 잘못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비슷한 인형들이 인터넷에는 정말 많은데, 그렇다고 해서 저렴한 인형들도 많지도 않아서 아이들에게 마땅한 무엇인가를 사주기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결국에는 3천원짜리 스티커를 사줬지만, 뭔가 독특하고 아쿠아월드에서만 판매할수 있는 그런 뭔가가 부족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몇몇 인형들은 정말 인터넷에서도 쉽게 살수 있는 제품들이었습니다.

수년전에 아니 아직도 있는지 모르지만, 등산을 가면 산 아래에 산지도가 있는 빨강손수건을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곳도 뭔가 아쿠아월드만이 가진 독특한 선물세트를 판매하면 좋을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디즈니월드에 가면 디즈니 캐릭터를 파는 것처럼 이곳에서 대표 캐릭터를 팔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가져봤습니다. 아니 대표캐릭터가 있지만, 그게 대표캐릭터인지 알수가 없을정도 입니다.사실 힌  홍보문구로 동양최대의 동굴 수족관이라고는 하는데, 그 명성에 맞는 운영이 되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담아봅니다. 대표 캐릭터였던 분홍 돌고래애는 이제는 볼수없다면, 다른 뭔가를 만들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기념품에 실망하고 돌아서는 길에 붙여진 소원함(?)을 보게 되었습니다.  많은 소중한 사연들을 볼수 있었습니다. 정말 많은 소원들이 붙어있는 걸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저도 소원을 살포시 적어볼까 하다가 용기를 내지 못했습니다.  정말 적어야할 소원들이 너무 많았는데 말입니다.


많은 소원중에서 정말 제 마음이 짠하게 다가온 멘트가 있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 우리 아빠 매일 복권사는데, 1등좀 해서 엄한테 돈 안쓰게 해해주세요 "왠지 씁씁한 우리의 현실을 대변해주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왔습니다. 사실 악어쇼와 트릭포토죤은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다음을 기약하고. 아쿠아월드만 구경하고 왔습니다.

사실 핑크돌고래가 보고 싶었는데, 볼수가 없어서 너무 섭섭했습니다. 그래서 잠시 인터넷을 찾아봤는데, 아쿠아월드 개정전부터 공들어 분홍돌고래가 온다고 했는데. 대전 아쿠아월드 반입 예정 분홍돌고래 폐사 ‘알고도 모른척’ <기사 참조>를 하면 한국에서 분홍돌고래를 만날수는 없을듯합니다. 하지만, 많은 방문객들은 분홍돌고래를 보러올텐데 아쉽기만 합니다. 특히 동양최대라는 말이 조금은 어색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특히 대전역, 대전터미널들에 아쿠아월드에 대한 홍보책자도 볼수가 없었던 점을 생각하면 아쉽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듭니다. 특히 기념품을 파는 곳외에는 딱히 명소가 없는 점도 아쉽기만 합니다.

또한 아쿠아월드의 사이트라고 하면 아무래도 내국인도 분명히 방문을 하겟지만. 외국인도 분명 사이트에 방문을 할텐데, 영문사이트, 일어 사이트로 가는 바로 가기는 링크만 존재할뿐 클릭하면 전혀 들어갈수가 없는 점은 정말 실망스러운 부분입니다. 또한 롯데월드, 63빌딩아쿠아리움과 사이트도 많이 비교가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무조건 회원 가입을 유도하는 것도 조금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대전 아쿠아리움 홈페이지 : http://www.djaqua.co.kr/
부산 아쿠아리움 홈페이지 : http://www.busanaquarium.com/

단순하게 홈페이지 디자인과 UI만 비교를 해봐도. 대전 아쿠아월드가 왠지 모르게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특히 부산 아쿠아리움의 경우 까페, 트위터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이용하고 있지만. 대전은 왠지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앞으로 더욱더 많은 온라인,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서 다양한 소식들을 접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모쪼록 더욱더 많은 방문자들이 방문하는 대전 아쿠아월드가 되었으면 합니다. 대전 시민으로써 기대봅니다. 추천, 비추천을 떠나서 몇몇 분들이 비추라고 하지면, 왜 비추천인지 듣고 수정할수 있는 열린 아쿠아월드가 되길 빌어봅니다. 너무 많은 기대감을 가지지 않고 그저 편안하게 아이들과 함께 관람을 하면 좋을듯합니다. 어른들은 몰라도 아이들에게는 좋은 볼거리로 인해서 교육적으로 좋을듯 싶습니다. 아쉬움도 분명히 존재햇고, 좋았던 점도 있었던 대전 아쿠아월드 갔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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