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촌동 단지막창의 진실은? 막창 맛이 다르다고?

송촌동 단지막창의 진실은? 막창 맛이 다르다고?

송촌동 먹자골목에 정말 오래 간만에 방문을 해봤습니다. 집 근처에 위치한 막창집을 가고 싶지만, 주차 문제로 인하여 무작정 송촌동에 위치하고 있는 막창집을 검색하던 도중 단지 막창을 발견하고 바로 가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도 어릴적부터 막창을 먹어서 그런지 곧 잘 먹습니다.

 

단지 막창 ? 이름부터가 조금은 독특한 상호라서 그런지 더욱더 관심이 갑니다. 단지에 굽는 막창일까 하는 궁금증이 더해 갑니다. 몇몇 블로그를 살펴본 결과 작업성(?)도 몇개 있었지만, 나름 괜찮다고 평가되어 있는 곳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단지막창은 대전 송촌동에서만 존재하는 가게가 아닌 전국 체인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입니다.

 

단지막창의 진실, 단지속의 참숯불의 열을 이용해 생막창을 초벌구이하여 테이블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막창이라고 합니다.

 

가장 인기가 많은 화덕막창은 150g에 7500원합니다. 첫 주문은 3인분부터 가능하다고 합니다. 막창을 못 드시는 분들은 불삼겹, 금고기, 생삼겹으로 드셔도 될듯 싶습니다. 옆 테이블은 소갈비살을 드시고 계시던지 은근히 땡겼는데, 오늘은 막창을 먹기로 했기 때문에 막창을 선택해봤습니다.

 

감자 그리고 김치가 살포시 올라갑니다.

 

막창은 아무래도 막창장의 조합이 아닐까 합니다. 파, 고추의 조합은 대구에서만 만날 수 있었는데, 이곳에서 만나게 되니 더욱더 반가울 수 밖에 없습니다.

 

 

노릇 노릇 막창이 구워지고 있습니다. 막창을 먹을 수 있는 색상(컬러)는 인스턴트 커피색 또는 쵸코렛색으로 변하면 막창이 어느정도 익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막창을 한입 먹어봤습니다. 겉은 바삭거리고 속은 말랑한 느낌이 드는게 잘 익힌듯 합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계란찜이 나왔습니다. 계란찜은 숙취에도 도움이 되고 밥맛이 없을때 밥 한공기 뚝딱 먹을 수 있는 반찬중의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소주는 아무래도 시원하게 먹어야 제 맛입니다. 추운 겨울에도 소주, 맥주만큼은 시원하게 먹어야 갈증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시원한 소주를 먹기 위한 아이스버킷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소주를 빨리 빨리 드시는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할듯 싶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주문한 공기밥과 함께온 된장찌게입니다. 된장 찌게 맛에 대해서 평가는 직적 느껴보시는 편이 낳을듯 싶습니다.

 

 

최근에 많은 식당, 까페에서 운영하고 있는 페이스북, 카카오톡, 트위터, 인스타그램등 다양한 SNS 홍보 관련해서 음료수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SNS를 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음료수 한병 공짜로 드셔보시는건 어떨까요?

막창을 좋아해서 막창을 인터넷으로 항상 주문해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막창을 집에서 먹고 그 후에 방안에 냄새가 진동을 하기 때문에 잘 먹지 않게 됩니다. 삼겹살보다 냄새가 잘 빠지지 않는 막창을 밖에서 먹는게 탁월한 선택일 수 밖에 없습니다. 집사람과 대전에 위치하고 있는 막창집을 몇군데 같이 가봣습니다. 막창의 대표적인 골목인 한민시장부터 대학가에 위치하고 있는 막창집을 가봤지만, 집사람은 이곳은 상당히 괜찮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가보지 못한 신탄진의 구공탄 막창과는 차후에 비교를 해봐야겠습니다. 단지막창은 맛이 좋다고 합니다. 물론 저도 그 의견에 동감합니다. 입이 까다로운 집사람이 괜찮다고 하면 어느정도 합격점을 줄 수 있습니다. 어른 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맛이 있다고 추가로 2인분들 더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단지 막창은 다른 곳 막창집과 달리 초벌이 되어서 그런지 조금더 부드럽다는 느낌과 함께 막창의 특유한 냄새가 나지 않았습니다. 상당히 긍정적인 맛으로 평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단지막창의 경우 테이블이 많지 않기 때문에 조금 늦게가게 되면 가게 밖에서 기다렬 수 밖에 없습니다. 30분 내외로 기다려서 먹을 만한 막창의 여부는 각자의 선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