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선택 장어, 백마강 참숯민물장어 만족도는?
보양 음식중의 하나로 뽑히는 장어, 자주 먹지 못하지만, 아이들이 잘 먹는 음식중의 하나입니다. 더운 여름이 지나가는 계절이지만, 가을과 겨울을 준비하는 보양식으로 선택한 장어입니다. 대전에서 장어로 유명한 식당 중의 하나라고 하는 백마강 참숯 민물장어를 먹으러 가보기로 했습니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정말 많은 분들이 장어를 드시고 계셨습니다.
몇 시간전에 예약을 해서 겨우 자리를 잡을 수 잇었습니다. 예약을 하지 않았으면 기약없는 기다림 속에서 장어를 먹을뻔 했습니다.
장어를 주문하고 사실 장어 메뉴는 민물장어 1판에 59000원, 반판 30000원 2종류 밖에 없습니다. 양념 장어등 다양한 메뉴가 있지 않습니다.
장어는 성질이 차며(어떤 사람은 평하다고 한다)이고 맛은 달고 독이 없다. (장어 피에 약간의 독이 있다.) 다섯 가지 치질과 부스럼에 특효가 있고 여러 가지 해충을 죽이며 질이 좋지 못한 부스럼과 부인들의 음부 가려움 병을 고친다. 이 물고기는 비록 독이 있기는 하지만 능히 오장이 허 한 것을 보하고 폐병을 치료한다. 드렁허리와 비슷하지만 배가 크고 푸른빛 을 띤 노란색이다. 대체로 뱀의 무리일 것이다. 강이나 호수,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오색을 띤 것이 더욱 약효가 있다."라고 동의보감에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장어가 어느정도 익기 시작하면 종업원분이 오셔서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주십니다. 그냥 먹기만 하면 됩니다. 노릇 노릇 익혀진 맛난 장어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깻입, 쌈장, 마늘의 조합에 따라서 드시면 됩니다.
성인 4명, 아이 2명이서 장어 1판을 3개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살짝 부족한 느낌도 있었지만, 장어는 역시 비싸다(?)라는 느낌을 확실하게 받았습니다.
다른 장어들에 비해서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지만, 장어의 깊은 맛을 느끼기에는 좋았던 곳입니다. 특히나 반찬들이 적어서 그런지 장어와 소주를 드시는 분들이 상당수 많이 계셨습니다.
비래동에 위치하고 있는 백마강 장어는 식당에 비해 주차장이 작지는 않지만, 몰리는 손님에 비하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조금 적은 편입니다. 특히 예약을 하지 않고 가면 무한정 기다릴수밖에 없습니다. 방(룸)이 있지 않아서 그런지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 경우 다른 테이블에 조금은 방해가 될 수 있고, 어수선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불판의 팬이 돌아가는 소리, 주변의 말소리로 인해서 목소리를 살짝 크게 해야 대화가 가능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날은 버스정류장이 있는 인도까지 주차를 해서 통행에 불편을 주는 분도 계셨습니다. 장어의 맛은 남녀노소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맛으로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아이들을 데리고 한번 더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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