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어요리로 유명한 신라복집 복요리코스로 건강하게
복날에는 복어를 먹어야 한다는 주변분들의 의견에 따라서 대전에서 복집으로 유명한 신라복집에 가봤습니다. 복 요리는 사실 다른 음식들보다는 자주 먹는 음식이 아니기떄문에 그런지 수년만에 먹어보는 요리라서 그런지 더욱더 기대가 되었습니다. 대전에서 복어집에 몇군데 유명한 곳들이 있지만, 유성에 위치하고 있는 경성복집외에는 다른 복집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신라복집은 대전 중구 동서대로 1463 , 중촌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건물 앞에는 주차는 10여대 정도 가능해보였습니다. 이번에 주문한 음식은 활복간편사시미코스(1인분) 5만원이라는 조금은 비싼 가격이지만, 주문해보기로 했습니다.
기본적인 찬들이 나옵니다. 복어껍데기껍질로 된 양념까지 나옵니다. 복어껍데기볶음은 돼지껍질과 비유할 수 없지만, 입에서 녹는 맛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서 먹을수 있도록 4가지 소스가 제공됩니다. 초고추장,쌈장, 기름장, 간장,와사비까지 제공됩니다.
복탕수육입니다. 복어로 만든 탕수육입니다. 탕수육맛은 과연 어떨까 무지 궁금해집니다.
복탕수육은 기존의 탕수육처럼 튀김 옷이 있지 않고, 복어의 참맛을 느낄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안에 뼈가 없어서 그런지 아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로 만든 탕수육과 비교할 수 없는 맛입니다.
아이들이 가장 맛나게 먹었던 복어튀김입니다. 바삭한 느낌이 주문 즉시 튀김을 한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복어회는 종업원이 직접 미나리에 감아주십시다. 미나리와 복어회를 함께 먹어보니 식감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궁합이 맞는다는 표현을 이럴떄 쓰는구나!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조금은 양이 부족하지만 우럭(?)회를 조금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몇점되지는 않기 때문에 배부르게 먹기보다는 살짝 맛을 느끼는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우럭(?)로 만든 멋진 조형물도 아기 자기합니다.
복죽도 나옵니다. 죽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그릇 깨끗하게 비워줍니다.
복어지리탕이 나옵니다. 복어탕은 주문시이 매운탕, 지리탕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있다면 지리탕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매운탕보다는 매운 느낌보다는 지리탕의 개운한 맛이 더 좋다고 합니다.
복어코스로 소주2병이 깔끔하게 비워졌습니다. 더운 여름을 이겨낼 수 있다는 복어를 즐겨봤습니다. 기존의 많은 어류(물고기)들에 비하면 사실 고가에 속하는 음식입니다. 자주 먹기에는 조금은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간편사시미코스(1인분 5만원= 사시시코스 요리중에서 가장 저렴)부터 활참복사시미코스의 경우 1인분(13만원)이라는 가격까지 있기 때문에 부모님 또는 소중한 분을 모시고 식사 대접하기에는 좋아보였습니다. 18,000원(1인분)짜리 복탕이 있기는 하지만, 서민이 자주 오기에는 사실 부담스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신라복집의 경우 1만원대 이하의 음식은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복어요리는 대중적이지 못한건 사실이지만, 일부 복집처럼 복어탕(7천~8천원대)를 판매한다면 더욱더 인기를 끌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1만원대 이하의 대중적인 메뉴들을 추가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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