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동 준비된 선수(?)들만 간다는 선수촌에 가보니
둔산동에 새롭게 오픈했다는 선수촌에 가봤습니다. 선수촌은 대전의 신도심인 둔산동 갤러리아 먹자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포장마차의 분위기에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퓨전포차인듯 싶었습니다. 특히 선수촌은 부킹,헌팅을 하도록 자연스럽게 공간을 만들어 놓은 곳이라고 하니 더욱더 신기했습니다.
선수촌은 다른 술집과는 다르게 뷔페식으로 다양한 음식들이 별도로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계란, 오뎅,라면,스파게티,떡볶이등 다양하게 원하는 안주들을 편하게 가져다가 드실 수 있는 점이 상당한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키조개, 차돌박이구이가 추천메뉴라고 해서 일단 주문을 해봤습니다. 다른 메뉴들도 상당히 맛이 좋아보이지만, 오늘따가 차돌박이가 먹고 싶었습니다.
선수촌의 고객 배려서비스라고 수저 받침 종이를 깔면 멋진 문구들을 볼 수 있습니다.부킹하고 싶다면, 직원에게 말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남자 2명, 여자2명이 상당히 제일 많았습니다. 부킹을 하시는 분들은 저희가 술을 먹고 있을때는 없었습니다.
키조개, 차돌박이구이가 나왔습니다. 주문한지 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상당히 푸짐하게 잘 나온듯 합니다.
뷔페식이다보니 술을 한잔 먹으면 계란을 꼭 먹어줘야 해장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계란을 구워봤습니다. 식용유가 아닌 차돌박이기름에 계란을 구워보니 맛이 독특한게 계란 맛이 좋았습니다.
둔산동 갤러리아에 위치하고 있는 선수촌에 가봤습니다. 최근에 정말 다양한 술집들이 생기는듯 합니다. 선수촌은 퓨전 포차로 20대 여성,남성들에게 환영받을수 있는 곳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30대가 방문하기에는 아무래도 살짝 눈치가 보이는 곳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젊음의 거리에서 즐거운 술자리였습니다. 분위기는 전체적으로는 클럽의 느낌이 들고, 음악소리도 상당히 컸습니다. 음악소리가 크기 때문인지 가까이서 말을 하지 않으면 대화가 조금은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신나는 분위기 속에서 술한잔 하기에는 좋은 곳인듯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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