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원에 칼국수 곱배기를 먹을 수 있는 <정동식당>
대전 인쇄골목에 위치하고 있는 칼국수집을 추천받았습니다.. 사무실에서 가까운 정동식당은 처음 가보게 되었습니다. 대전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요리집인 태화장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찾기가 상당히 쉬운편입니다. 주차는 아무래도 조금 어려울듯 싶습니다.이곳은 인쇄골목에 있다보니 아무래도 인쇄골목에 근무하시는 많은 분들이 오셔서 식사를 하시는 곳이라고 합니다. 깔끔한 인테리어를 기대할 수 없는 곳입니다.
네이버 거리뷰 2010년 5월 사진입니다. 지금도 그래도 유지는 하고 있지만, 세월로 인하여 간판이 살짝 닳은 느낌이 듭니다. 대전 중구 중동 43-26번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각종 국수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칼국수, 잔치국수, 비빔국수, 콩국수, 비빔밥, 설렁탕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곳에 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국수 종류를 드시고 저녁에는 계란말이, 파전에 소주한잔을 드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열무김치, 김치가 상당히 맛이 좋습니다. 계란은 서비스가 아니라 3개에 1천원입니다. 칼국수가 싸지만, 그래도 2~3명이 가신다면 가뿐하게 찜계란을 먹어줘야 하는 곳입니다.
칼국수입니다. 테이블이 5개정도 밖에 없어서 그런지 늦게가면 조금 기다려야 하는 곳입니다. 칼국수의 양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여성분들은 혼자 먹기에는 아무래도 양이 조금 많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비빔국수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주문시에 곱배기로 주문을 해서 그런지 양이 상당히 많습니다. 비빔국수 4천원이지만, 곱배기라고 해서 추가요금은 없습니다. 남자분들이라면 곱배기정도는 드셔야 든든하게 배가 찰듯 싶습니다. 같이간 여직원분들이 칼국수를 다 먹고 기다릴 정도의 양을 자랑합니다.
주문즉시 밖에서 국수를 직접 삶아서 만들어 주십니다.아무래도 주방이 작은 이유도 있겠지만, 뜨거운 육수국물로 인해 실내가 더워지기 때문에, 밖에 설치한듯 싶습니다.저희가 방문했을떄에는 조금 늦은 점심시간에 가서 그런지 정말 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이렇게 많은 칼국수,국수들이 주문 즉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대전 인쇄골목에 위치하고 있는 정동식당은 일반적인 칼국수집과는 다른 표현하기 힘든 매력이 있는듯 합니다. 곱배기를 주문해도 일반과 같은 양이라는 점은 여성분들보다는 남성분들에게 너무나도 희망적인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전에는 워낙 유명한 칼국수 집이 많다보니 거기서 거기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색다른 느낌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이곳 정동 식당의 칼국수도 나름 충분한 매력이 있는 곳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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