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창은 역시 대구에서 먹어야 제맛? 대구반야월막창

 

막창은 역시 대구에서 먹어야 제맛? 대구반야월막창

대구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막창입니다. 그만큼 대구는 막창으로 유명한 지역중의 하나입니다.그래서 그런지 대구에 가게 되면 막창을 꼭 먹어보게 되는 편입니다. 오래전 대구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거의 매일 막창을 먹을정도로 막창을 너무나도 좋아했었습니다. 일주일이상 막창을 먹어도 막창의 묘한 매력이 질리지 않는 음식중의 하나였습니다. 한국의 지역마다 많이 찾거나 즐기는 음식은 다른데, 대구하면 막창이 먼저 생각이 나는건 아무래도 대구 막창이 그만큼 유명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막창은 최근에 들어 상당히 많은 집들이 우추죽순으로 생기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중에 대구반야월막창에 가기로 했습니다.

 대구반야월막창에 가봤습니다. 간판도 상당히 깔끔하게 되어 있는 편입니다. 멀리서도 쉽게 눈에 보이는 간판입니다. 전국에 있는 대구반야월막창은 같은 간판을 사용하는듯 싶습니다.

 

메뉴는 원산지표기가 상당히 잘되어 있습니다. 생막창은 미국산이라고 합니다. 국산은 고추장삼겹, 생삼겹, 뼈없는 닭발이라고 합니다. 양념생왕갈비는 칠레산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대구 막창은 막창소스 다른 지역과 달리 고추와 파를 섞어서 먹어야 막창맛이 상당히 좋아집니다. 막창 소스는 주로 막장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막창은 막창소스맛이라고 한답니다.

초벌구이가 된 막창이 나왔습니다. 최근에 들어 많은 분들이 막창을 드시는 바람에 수입산도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대구반야월막창의 경우 일부 막창은 수입산으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초벌구이가 된 막창이라서 그런지 살짝만 익혀서 먹으면 환상의 막창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살짝 부드럽게 먹어야 그 맛이 좋은듯합니다. 너무 익게되면 막창의 특성으로 인하여 막창맛이 질겨서 먹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구의 소주인 참소주와 맛난 막창은 환상적인 맛이었습니다. 대구에 가면 먹게 되는 참소주는 대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소주입니다. 현재 대형마트에서도 각 지역별 소주를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대구에만 있는 참소주는 일반 소주보다는 1도정도 높습니다.

오래간만의 막창에 소주한잔을 먹다보니 소주 한잔이 두잔이 되고, 세잔이 되고 소주도 목을 타고 넘어가는 맛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메뉴판 바로 옆에 강력추천하는 메뉴인 오도독살을 봤습니다. 오도독살은 돼지고기 삼겹과 연결된 연골 부위로 전국 유일하게 대구반야월막창에서만 맛을 볼수 있는 최고의 별미라고 합니다. 그래서 일단 주문을 해봤습니다. 오도독살은 과연 어떤 맛일까 궁금했습니다.

막창도 아닌 것이 생긴것도 조금은 이상하게 생겼습니다.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오도독살이라서 그 맛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

맛나게 구워진 오도독살입니다. 오도독살은 막참과 다르게 뼈를 씹는 맛이라고 표현을 하는게 좋겠습니다. 딱딱하면서 부드러운 맛을 동시에 느낄수 있다고 해야할까요? 이가 좋지 않으신 분이라면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 맛은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대구 반야월 막창의 막창은 현재 체인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동일한 막창을 공급하기 때문에 각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대구반야월막창에 가시면 막창맛을 느낄수 있을듯합니다.  대구반야월막창의 막창 맛은 기존의 막창맛과는 비슷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크기가 생상겹살처럼 원하는 크기처럼 잘라서 먹어야 한다는 점이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또한 초벌구이라는 서비스(?)가 되기 때문에 나름 매력도 있습니다. 특히 다른 막창집에는 없는 오도독살을 팔고 있기 때문에 오도독살도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