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동 조개찜, 조개 아저씨에서 푸짐하게 느껴보다
집 근처에 새롭게 오픈한 조개아저씨를 발견했는데, 오픈한지 몇달이 되지 않은 새로운 식당입니다. 생긴지 얼마안되지만, 많은 분들이 방문을 해서 조개를 즐기시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과 함께 방문을 해봤습니다. 조개찜은 결혼하고 신혼때 먹어보고 한동안 먹어보지 못한 메뉴중의 하나입니다. 게다가 아이들에게도 조개 맛을 느끼게 해주고 싶기에 조개아저씨로 발길을 옯기게 되었습니다. 해산물인 조개는 먹어보지 않았기 때문인지, 잘먹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음식들을 먹여보게 하고 싶은 아빠의 욕심이 들었습니다.
대전에는 이미 유명한 조개까는 아저씨,봉 수조개찜, 조개리아, 행복조개찜, 바다속이야기 등 유명한 조개요리집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방문하기에는 조금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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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하고 맛있는 모듬 조개찜, 굴찜, 생굴 이런 메뉴밖에 없습니다. 모듬 조개찜 중 사이즈를 주문해봤습니다. 어른 2명, 아이 2명이라서 그런지 대 사이즈는 양이 조금 많을듯 싶었습니다. 성인 남자 3명~4명이면 모듬 조개찜 대 사이즈를 주문하시는게 낳을듯 합니다. 하지만, 연인, 남성2명이라면 조금 사이즈 중 사이즈를 주문하면 탁월한 선택일듯 싶습니다.
사진기만 들고 있으면 사진을 찍어달라고 보채는 아이들입니다. 예전보다 사진찍는것에 대해서 많이 적응된듯 합니다. 빨리 사진 찍어달라고 재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도 제법 많이 컸습니다.
기본적인 반찬들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콩, 복숭아 캔, 그리고 야채등이 제공됩니다.
홍합이 먼저 나왔습니다. 아이들이 홍합이 입맛에 맞을지 몰랐는데, 생각 외로 너무나도 홍합을 잘 먹었습니다. 일부 식당에서 오래된 홍합이 나와서 홍합 맛이 이상하거나 색이 변색된 경우도 종종 있었는데, 홍합은 상당히 신선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이들도 정말 맛나게 먹은 홍합입니다. 홍합이 생각외로 많은 손이 가는 음식 재료중의 하나입니다.
조개찜이 나오기 전에 나온 석굴입니다. 굴 맛이 상당히 차가우면서 온 몸에 전율이 오는 맛이었습니다. 그래서 석굴을 먹는가 봅니다.
많은 조개찜집과는 다르게 이곳은 연탄(번개탄)으로 불을 넣어주셨습니다. 가스렌즈보다 은은하게 사용이 가능한 연탄불로 조개찜을 먹을수 있답니다.
처음 봤을때에는 한눈에 보기에는 양이 조금 작아보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보통 조개찜하면 조개만 들어가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콩나물, 파 그리고 작은 인삼이 몇개 들어가있습니다. 주인 아저씨분 말로는 조개찜을 만들면서 다른 재료는 하나도 넣지 않았다고 합니다.
콩나물 몇개를 먹고 조개를 한개, 두개씩 빼서 보니 조개가 상당히 양이 많은 편입니다. 처음에는 콩나물때문에 조개들이 보이지 않아서 양이 너무나 적은 줄알았습니다.
오래간만에 조개를 먹어서 그런지 먹어도 먹어도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사실 아이들을 데리고 조개찜을 먹으러 갔는데, 아이들이 좋아할줄 몰랐습니다. 아이들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저희가 도착했을때 저희 아이들뿐만 아니라 다른 가족들도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먹다보니 어느새 아름다운 조개탑이 쌓여저가고 있습니다. 먹고 남은 조개 껍데기는 테이블 바로 아래에 있는 쓰레기통에 넣으시면 됩니다.
다 먹고 난 이후에는 칼국수는 추가적으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칼국수를 좋아해서 그런지 우선 2인분을 주문해봤습니다. 이곳은 공기밥이 없다는게 조금은 아쉬운 부분으로 남습니다.
홍도동에 위치하고 있는 조개 아저씨입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근처에 지나가면서 보게 되면 항상 사람들이 많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직접 조개아저씨로 방문을 해봤습니다. 가격대비 훌륭한 맛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식당 앞에는 왕복 2차선 도로가 있어서 그런지 조금은 위험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2차선 도로는 대전역에서 예전 신탄진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홍도지하차도가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013년 2월말까지 홍도지하차도가 확장공사를 하기 때문에 조금은 번잡스러운 느낌이 들지만, 공사에 끈난 이후에 방문을 하면 맛난 조개낌을 먹을수 있을듯 합니다.
조개아저씨는 화려한 인테리어, 고급스러운 맛보다는 조개 고유의 맛은 느끼기에는 좋은 곳이었습니다. 특히 이곳은 포장마차의 느낌이 들 정도로 테이블 개수도 5개정도 밖에 없기 때문에, 신선한 조개찜이 땡긴다면 조금 서둘러 방문하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가족과 함께 방문을 해도 아이들을 위한 포크. 수저도 준비가 되어 있기때문에 가족단위로 방문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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