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목원 근처 맛집, 순두부 느낌이 좋았던 콩밭

 

대구수목원 근처 맛집, 순두부 느낌이 좋았던 콩밭

 아이들과의 대구 나들이를 했습니다. 대구에 위치하고 있는 대구수목원, 마비정 벽화마을을 구경하고 했는데, 어느덧 점심시간이 지났습니다. 배고픈 아이들을 위해서 가까운 곳에 맛집, 식당들이 뭐가 있을까 찾아봤습니다. 같이간 일행분이 칼국수가 먹고 싶다고 해서 칼국수 집으로 가게 되었는데, 주말인지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바로 옆에 있는 순두부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같이간 일행도 저희처럼 아이들이 있는 관계로 인하여 아이들과 함께 먹을수 있는 음식, 아이들이 편하게 먹을수 있는 곳을 찾게 됩니다. 대구 수목원에서 10여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구 수목원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도 쉽습니다. 나성하와이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게 바로 앞에 주차를 할수 있고 ,대구 수목원에서 가까운 편이기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대구  수목원 구경을 하고 이곳에서 식사를 해도 좋을듯 싶습니다.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곡동에 위치하고 있는 달서구 진천동에 있는 나성사우나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네비게이션으로 찾기도 상당히 쉽습니다. 이곳 콩밭의 경우 대구 달서구 진천동의 맛집으로도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 콩밭은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저는 일단 대표 음식인 해물순두부를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콩과 관련된 많은 요리들이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콩으로 만든 청국장찌개, 두부야채샐러드, 두부김치, 두부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끼 식사로 적당한 양의 반찬들입니다.  김치는 싱싱하다는 느낌보다는 아삭한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반찬들은 전체적으로 깔끔한 편입니다. 순두부찌개와 함께 먹기에는  좋은 반찬들입니다.

 

 날달갈이 제공됩니다. 처음에는 그것도 모르고 찐계란인줄알고 그냥 먹으려던 찰나에 생계란이라고 말을 해주지 않았다면 그냥 깰뻔했습니다.  순두부에는 계란을 넣어서드시는 분도 상당히 많이 계시기 때문에 특별히 계란을 준비해주신듯 합니다.  순두부찌개 한그릇이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순두부찌개에 제공해준 날달걀을 넣어주었답니다. 날달걀에 살포시 익어가는 중입니다.  일반적으로 순두부찌개에는 계란을 넣는다고 해서 저도 한번 넣어봤습니다.

생계한을 하나 풀어줍니다. 생계란을 풀어주다보니 순두부의 깊은 맛보다는 계란의 맛과 합쳐져서 그런지 약간은 깊은 맛이 약해졌습니다. 계란을 넣지 않는 것이 좀더 깊은 맛을 느낄수 있을듯 합니다.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계란을 넣으시면 될듯 합니다.

날계란과 해물순두부, 그리고 밥의 조합입니다.  생계란을 넣는 선택을 했지만, 개인적으로 순두부의 담백함과 개운함이 계란과 함께 섞이다보니 아무래도 순두부 본연의 맛은 살짝 가려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겠지만, 날계란을 괜시리 넣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 이곳에 방문하신다면 생계란을 넣기 보다는 순두부 고유의 맛을 느껴보심이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순두부찌개는 드시는 개개인의 취향에 맞추어서 드시면 좋을듯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돌아다니느라 배가 고팠던 찰나에 한그릇을 깔끔하게 비워가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몇수저 떠어서 주니 아이들도 너무나도 맛나게 잘 먹었답니다. 아이들이 이런 순두부를 먹어보지 않아서 그런지 처음에는 걱정이 조금 있었는데, 아이도 자꾸 손이 가는 순두부찌개였습니다.  순두부 특유의 맛과 향과 함께 한끼를 거뜬하게 먹었습니다.

 배가 고파서 그런지 말끔하게 한그릇을 비웠습니다. 한그릇을 든든하게 비워서 그런지 배도 든든하게 차고, 포만감때문인지 움직이기가 싫어졌습니다. 커피한잔까지 먹으니 한 숨 자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든든하게 순두부찌개 한그릇을 깔끔하게 비웠습니다.

대구 수목원에 아이들과 함께 구경을 하고 점신시간에 맞추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대구 수복원근처에는 맛집들이 많은 편은 아지만, 저처럼  처음 방문이라면 검색을 해서 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처음에 수목원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칼국수집 대신 선택하게 된 순두부찌개였는데, 선택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생계란을 넣고 먹는 선택은 아무래도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조금은 후회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 생계란을 넣지 않고 드시는 편이 순두부찌개의 깊은 맛을 느끼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곳 청국장 순두부 콩밭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수목원 구경을 하고 나오는 길에 점심을 드시러 오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점심 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계셨고. 식사를 하고 있는 와중에서 손님들이 지속적으로 오셨습니다. 대구 수목원에 가셔서 나무와 꽃 향기를 느꼈다면 이곳 콩밭에서 순두부찌개, 청국장 한그릇도 좋은 선택이 될듯 합니다.대구 수목원에 가족, 연인끼리 좋은 구경을 하고 이곳에서 점심 식사를 해결하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닐듯 싶습니다. 날씨가 풀리고 있는 요즘 같은 계절에 순두부찌개가 잘 어울릴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