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베스트 횟집 기준이 되는 곳, 충무수산
대전 동구 홍도동에 위치하고 있는 충무수산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몇년동안 이곳에서 포장을 해서 회를 먹었는데 드디어 이곳에서 회를 먹게 되었습니다. 사실 출근,퇴근을 하면서 이곳을 항상 지나게 되는데, 출근하는 시간에 종종 오픈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아침부터 싱싱한 회를 배달하고 어항에 넣는 모습을 볼때가 많습니다. 특히 금요일 저녁에는 기다려서 먹거나 점심때부터 예약을 해야 먹을 수 있는 횟집입니다.
아침부터 싱싱한 활어를 입수(?)하는 모습을 보곤 합니다. 보통 횟집의 경우 아침일찍부터 오픈을 하는 경우는 어려운데, 이곳은 너무나도 부지런하신지 아침부터 오픈을 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횟집의 경우 술을 먹다보면 아무래도 늦게 끈나는 경우가 많지만, 11시 이전에 횟집이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이 스끼(밑반찬)이 적게 나오면서 회가 맛이 좋은곳입니다. 일부 횟집의 경우 회맛을 느끼기 전부터 상당히 많은 튀김, 밑반찬들이 나와서 그것들만 먹다보면 배가 불러서 회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정말 간단하게 밑반찬들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회를 먹으러 가면 절대로 이런 밑반찬들은 잘 먹지 않습니다. 오로지 회가 나오기 전에는 절대로 다른 음식은 입에 넣지 않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아마도 그런 듯 합니다.
광어를 먼저 주문을 했습니다. 광어는 횟감으로 모든 분들에게 사랑을 받는 횟감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 저희는 일단 대 사이즈를 주문을 했습니다. 대 사이즈이지만, 상당히 양이 큽니다. 보통 여성분 2명이라면 소 사이즈를 적극 추천합니다. 남자분들이라면 소 사이즈를 주문하고 다른 회를 주문하는게 낳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광어가 다 먹어갈때즘 일행 한명이 더 추가를 해서 이번에는 우럭을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우럭은 4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주문을 해봤습니다. 이제 광어를 조금 먹고, 우럭을 먹을때가 왔습니다. 몇점 먹었지만, 정말 배가 부를 정도의 양입니다. 처음에는 양이 많아서 정말 고민을 했는데, 절대 그렇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우럭입니다. 우럭회도 상당히 양이 많습니다. 회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광어에서 우럭의 코스를 간다고 해서 저희도 그런 코스대로 움직여봤습니다. 소주를 조금 드신다면 이런 코스로 가도 괜찮을듯합니다. 약간은 배가 부를때쯤 주문해서 그런지 우럭을 다 먹을지 고민을 해봤습니다.
싱싱한 우럭회를 보면 누구나 군침이 흐를수밖에 없습니다. 이곳은 단점은 회를 워낙 잘 떠서 그런지 회를 떠도 생선들의 머리들이 계속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일부 여성분(?)들은 무서워할수도 있습니다. 이점은 꼭 유의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윤기가 흐르는 우럭회의 느낌은 그야말로 환상적입니다. 우럭의 맛 또한 정말 환상적입니다. 입안에서 녹는 우럭회의 맛은 직접 느껴보지 못한 분들은 그 맛을 알수가 없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추천할 맛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매운탕을 먹어야 할때입니다. 매운탕은 4천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에 먹을수 있습니다. 다른 곳은 1인비용에 추가가 되지만. 이곳은 매운탕이 4천원에 먹을수 있습니다. 사실 매운탕을 먹을때 주의 사항 한가지, 횟감의 살이 별로 없기 때문에 국물을 먹을수 밖에 없다는 점은 어떤 분들한테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치명적일수 밖에 없지만, 매운탕은 국물 맛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매력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곳은 집이 가까워서 언제나 포장을 해서 먹었는데, 이곳에서 지인들과 함께 오래간만에 회를 먹었습니다. 같은 회임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먹는 회맛과 이곳에서 먹는 회맛이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집에서는 아이들의 눈치를 봐야하는 상황입니다.그래서 그런지 지인분들과 함께 먹는 회맛은 아무래도 조금은 환상적일수 밖에 없습니다.
대전에서 이미 소문이 난 곳이기떄문에 저녁에 조금은 늦게 가면 줄을 서서 회를 먹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희는 주말에 한번씩 회를 포장을 해서 먹지만, 포장을 해도 기다리는 시간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전화 예약은 필수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전화를 해서 포장예약을 해서 집에서 드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곳은 일단 개인적으로 회를 스끼(밑반찬)보다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정말 적극 추천하는 곳입니다. 저처럼 횟집을 가면 회를 더 많이 먹는 식성을 지닌 분들한테는 정말 안성맞춤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성인4명이서 회를 2개를 먹어도 10만원도 나오지 않는다면 정말 환상적인 가격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가성비 최고라고 할 정도로 대전에서 왜 베스트 횟징에 들어가는지 그 이유를 알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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