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어탕 한그릇으로 힘이 불끈...

추어탕 한그릇으로 힘이 불끈...

2011년 7월 14일 초복이었습니다. 다들 몸에 좋은 음식들 많이 드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회사 사장님이 오늘 점심에 추어탕을 먹자고 직원들을 데리고 추어탕집으로 갔습니다. 아무래도 초복이라서 그런지 사무실 앞에 위치한 삼계탕집은 정말 골목 골목마다 많은 차들이 주차가 되어 있었고. 줄을 서서 드시는 모습을 보고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을 하던 찰나에 직원들이 추어탕을 먹고 싶다고 해서 바로 출발했습니다. 설악추어탕은 전국 체인점으로 제가 간 곳은 설악 추어탕 중리점이랍니다. 중리동4거리에서  잘 보이기 때문에 쉽게 찾을수 있고. 전자랜드 주차장을 이용할수 있기 때문에, 주차걱정도 없습니다.

 

설악 추어탕집 메뉴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추어탕, 봉추어탕, 추어얼큰이탕, 그리고 순대국, 찰순대, 돈까스, 만두의 메뉴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추어탕을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경우에는 아이들은 돈까스를 먹으면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돈까스가 아니라도 만두를 먹어도 될듯합니다. 저희 직원 한분은 추어탕을 먹지 못해서 왕만두를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순대국을 리뷰를 해봐야겠습니다.

음식들이 나오기 전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직원들은 서로 무엇을 먹을까 서로 서로 고민을 했답니다. 결국에는 추어탕, 추어얼큰탕으로 결정을 했답니다.

겉절이, 깍두기, 고추, 그리고 소면, 간장이 이렇게 나온답니다. 모든 추어탕의 반찬들과 비슷한듯합니다. 같이 나오는 소면은 추어탕에 넣어서 먹으면 그 맛이 정말 죽여주는 맛이랍니다.

추어탕을 기다리기 위해서 맛난 통추어튀김을 먹기로 했습니다. 제가 있던 테이블에는 아무도 통추어튀김을 먹지 않는다고 해서 저 혼자 이 튀김을 먹다가 좀 남았답니다. 남은건 포장도 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바삭 바삭하게 튀겨진 추어튀김이랍니다. 사진만 보고 있어도 군침이 돈답니다.

이렇게 간장을 살짝 조금 찍어먹으면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저녁에 먹으면 절로 소주, 맥주가 생각이 나는 통추어튀김이었습니다.  오래 간만에 먹어서 그런지 정말 맛이 정말 죽음이었답니다.

기다리전 추어탕이 나왔습니다. 제가 주문한 추어얼큰이탕이랍니다. 추어탕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조금 얼큰하다는 추어탕인데, 아무래도 얼큰한 추어탕이 땡기는 비오는 점심이었습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추어얼큰이탕이 정말 죽음이었습니다.

산초가루, 들깨가루를 듬뿍 듬뿍 넣어주었답니다. 각각 개인의 입맛에 따라서 듬뿍 듬뿍 뿌려주고 먹으면 된답니다. 산초가루는 식욕증진을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이 산초가루는 매운 성분이 장을 자극을 시켜주어 식욕을 증진하는데 좋다고 합니다.
 

이제 먹기만 하면 된답니다.  점심시간을 지나서 가서 그런지 정말 배가 고팠답니다. 밥 한그릇이 정말 적다고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정말 한 숟가락정도 남겼습니다. 더이상 먹지를 못하겠습니다. 정말 배가 빵빵하게 불러서 그런지, 힘이 펄펄 솓구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런 추어탕은 꼭 복날이 아니라도 몸이 좀 약해지는 느낌이 들때 먹으면 정말 좋은듯합니다.

다들 너무 맛나게 드신듯합니다. 10여명이 가서 남가지 않고 전부들 다 드셨답니다. 여직원 분들은 조금 먹지 못한분도 계셨지만, 이 추어탕으로 중복때까지 열심히 일을 해야할듯 싶습니다. 중복이 7월24일(일요일)이랍니다. 그때는 무엇을 먹을지 작은 고민에 한번 빠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