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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가을 분위기를 잡을때 어울리는 와인, 추시 감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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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분위기를 잡을때 어울리는 와인, 추시 감 와인

얼마전 대전에서 열린 와인페스티벌에서 만난 추시 감와인입니다. 예전에 추시 감와인을 접했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더욱더 방가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을에는 특히나 맥주,소주보다는 감와인이 잘 어울리는 계절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추기 감와인으로 가을 분위기를 만들어봤습니다. 감와인은 사실 조금 생소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포도로 만든 와인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감와인은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감와인은 가장 한국적인 와인이라고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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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과 향"
추시는 홍국과 안토시안으로 부터 옅은 붉은색을 띄며, 감 고유의 은은한 향과 입안을 감싸는 독특한 떫은 맛을 냅니다. 특유의 떫은맛으로 육류과 잘 어울리는 것은 물론, 감 타닌인 카테킨 추출물로부터 느껴지는 상큼한이 전, 나물과도 잘 어울리는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 전통 요리와의 와인의 조화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한식은 코스로 나오지 않는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요리와 잘 어울리는 와인을 찾는 추세가 큽니다. 하지만, 이 추시 감와인은 육류, 어류, 전 나물 등 각종 요리와 잘 어울리는 최상의 조건을 가지고 있는 와인입니다. 우리 음식과 고루 잘 어울리는 가장 한국적인 와인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명주백약>
추시의 독특한 떫은맛은 감이 함유하고 있는 탄닌(Tannin)으로부터 나옵니다.  탄닌은 항산화 작용, 중금속 제거와 해독작용에 탁월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감의 탄닌 성분은 숙취의 요인인 아세트알데하이드와 결합하여 흡수를 저해하기 때문에,  예로부터 감은 주독을 풀어주는 과일로 알려져 있습니다.수암양조는 건강기능성 홍국균을 이용하여 감을 발효시키는  특수공법을 개발하였고, 이를 통해 추시만의 독특한 맛과 향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또한, 홍국균을 이용한 발효공정은 감 탄닌(Tannin)을 와인에 더 높은 농도로 추출시켜,  몸에 좋은 탄닌과 카테킨 등의 폴리페놀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도미찜과 잘 어울리는 감와인
가장 한국적이면서 적절한 음식을 생각해본 도미찜이랍니다. 도미는 썩어도 최고의 생선이라고 하는 최고의 식품이라고 합니다. 특히  임신부에게 있어서 젓을 잘 나오게 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일본 사람들은 최고의 생선중의 하나가 도미라고 합니다. 도미는 맛이 담백하고, 부드러워서 소화가 잘 되는 식품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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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한점과 와인을 넘기니 목넘김도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특히 어류와 잘 어울리는게 화이트와인이라고 하는데, 가장 한국적이면서 도미찜과 잘 어울리는추시 감와인도 상당히 좋다고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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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게 잘 어울리는 와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도미찜과의 궁합은 일단 합격점에 들었습니다.

닭갈비와 잘 어울리는 감와인
마트에 들렀는데, 생각하지 못했던 닭갈비를 사오게 되었습니다. 닭갈비는 아무래도 닭갈비전문점에 가지 않는 이상 자주 먹지 못하는 음식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마트에서 닭갈비를 파는 모습을 보고 바로 구매를 해버렸습니다. 저녁에 닭갈비를 먹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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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닭갈비와 추기 감와인과 세팅을 해봤습니다.  보통 닭갈비는 맥주, 소주와도 잘 어울리지만, 감와인과도 궁합이 잘 맞는듯합니다. 특히 닭갈비의 매콤한 맛과 떫은 맛을 내는 와인과의 조화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집에서 무리하게 소주를 먹기 보다는 간단하게 와인 1~2잔이면 정말 환상의 궁합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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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요리에 감와인과 함께 즐겨봤는데, 아무래도 와인은 그냥 안주가 없이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존재이기는 합니다. 물론 감와인 추시도 단독으로 즐기기에는 허전한 와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특별한 와인 안주를 만들거나, 혹은 와인을 먹기 위해서 안주를 사야하는 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감와인의 경우 특별한 날, 혹은 가족과 함께 분위기를 내고 싶을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와인입니다.

 

어르신 분들과 식사를 할때에 선물로 드리거나, 집들이할때에 감 와인 선물하는 것도 상당히 좋을듯합니다. 특히 집들이 음식이 경우 각종 전, 기름진 음식들이 많은데, 이 기름진 음식을 중화하는데 있어서 감와인이 특별한 역할을 하기에 탁월한 선택이 될수 있을듯 합니다. 특히 아주 저렴하지 하지도, 아주 비싸지도 않으면서 선물하기 적당한 가격대이기에 정말 부담없이 선물하기가 편할 듯 합니다.

 추시 감 와인 의 경우 분명히 감의 독특한 맛이 있기에 단 맛을 느끼고 싶으신 분이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감이 가지고 있는 조금은 떫은 맛으로 인하여 조금 단단한거나 혹은 무거운 느낌이 드는 와인입니다. 남성미를 느낄 수 있는 와인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가을에 잘 어울리는 와인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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