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라면, 매운 맛이 죽여주는 하바네로 짬뽕라면
여름이 지난지 얼마 되지 않아 가을옷을 잠시 입고 다닐 날씨인데, 어느덧 겨울이 성큼 다가온듯 싶습니다. 찬 바람이 불때에는 당연스럽게 생각이 나는 매운 맛, 매운 맛하면 아무래도 짬뽕이 먼저 생각이 나게 됩니다. 하지만, 기존의 중국집의 짬뽕, 짬뽕라면보다 제대로 얼큰하게 매운 맛이 생각이 나는 계절입니다. 몇개월 전에 출시한 하바네로 라면을 이어 새롭게 출시간 하바네로 짬뽕을 우연히 발견하고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잠시 인터넷을 찾아보니 하바네로 짬뽕은 이마트 PB 상품으로 나오는 엄청나게 매운 라면 중 하나인 '도전 하바네로 라면'의 두 번째 시리즈로 출시 10일만에 매출 1억원을 돌파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하바네로 짬뽕을 먹어보기로 해봤습니다. 현재 하바네로 라면, 짬뽕은 슈퍼,마트에서 판매를 하지 않고 이마트에서만 판매한다고 합니다. 오뚜기,농심,삼양,팔도에서 만든 라면이 아니지만, 한번 구매해봤습니다.
하나베로 시리즈은 라면, 짬뽕은 시중에서 쉽게 구매할 수 없고, 이마트에서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라면을 끓이는 방법이 나와있습니다.
하바네로 짬봉은 분말스프, 후레이크, 그리고 짬뽕조미유가 들어가 있습니다.
라면을 끓이는 순서는 아주 간단합니다. 끓는 물에 면을 넣고 2~3분정도 끓여주고 각종 스프들을 넣어주면 됩니다.
하바네로 라면은 네티즌들 사이에 ‘라면의 신’으로 불리는 미국 라면 블로거 한스 리네시(Hans Lienesch)가 세계 가장 매운 라면 톱10 중 1위로 지난해 11월 블로그에 올리기도 했다.
스코빌지수3960입니다. 각종 고추의 스코필지수를 비교해보겠습니다. 피망. 300스코빌
뉴멕시코고추. 500~1,000스코빌
애너하임고추. 1,000~1,500스코빌
할라피뇨. 2,500~5,000스코빌
청양고추. 4,000~10,000스코빌
타바스코. 30,000~50,000스코빌
태국쥐똥고추, 월남고추. 50,000~70,000스코빌
하바네로. 100,000~300,000스코빌
레드 사비나 하바네로. 300,000~500,000스코빌
나가졸로키아. 2,000,000~4,500,000스코빌
우리나라 청양고추도 어느정도 매운축에 속하지만, 하바네로,월남고추에 비하면 스코빌지수는 약한 편입니다.
탱탱한 면발과 매운 맛의 조화가 어느정도 좋았습니다. 삼양식품에서 제조를 하기 때문인지. 면발이 부드러운 느낌에 속합니다. 개인적으로 매운 맛을 살짝 좋아하기는 하지만, 특히 하바네로 짬뽕은 다른 라면에 비해서 살짝 매운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간밤에 술한잔 드셨다면 해장에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될 듯 싶습니다. 요즘같이 쌀쌀한 날씨에 딱 어울리는 짬뽕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하바네로 라면, 짬뽕은 기존의 라면과는 면발의 차이는 크게 없지만, 국물에서 매운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매운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기뻐할 수 있는 라면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라면, 짬뽕 포장지에서는 스코빌지수가 있기 때문에 상당히 매울꺼라는 기대를 했지만, 화끈하게 매운 맛이 아닌 일반적인 불닭발의 중간맛이라고 표현을 하는 편이 낳겠습니다. 라면을 끓일때에 청양 고추를 넣어드시는 분이라면 하바네로 라면,짬뽕에는 청양고추를 넣지 않아도 될듯 싶습니다. 하지만, 매운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면 한번 하바네로 라면의 맛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오뚜기, 농심, 삼양, 팔도에서 나오는 많은 라면들 중에서 최고로 맵다고 하는 라면은 아니지만, 간절기 얼큰하고 매운 맛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맛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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