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짬뽕의 맛을 느껴보실래요?

요즘에는 날씨가 저녁에는 쌀쌀한 기운이 확실하게 느껴지는 계절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확 매운 음식도 땡길때가 많은 듯합니다. 사실 요즘에 가장 땡기는 음식은 닭발인데, 먹으로 갈 기회가 생기지 않는다는게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결혼과 동시에 닭발은 입에서 맛을 잃은지 오래.... 그래서 그 매운 맛을 느끼고자, 매운짬봉으로 대체를 하기로 하고 저희 동네 근처에 있는 짬뽕전문점에 배달을 시켜닸습니다. 역시나 절 실망시키지 않더군요. 그 맛을 한번 느껴보실래요? 삼선 짬뽕이랍니다. 그리고 ....

 짬뽕이라서 그런지 전부 빨간색으로 물든 짬뽕의 그 고유의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이 집은 각종 해물이 조금 다른 곳보다 많이 들어가는 느낌이 들어서 종종 시켜먹는 곳입니다. 그래서 삼선짬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버섯과 각종 해물들이 정말 그 맛이 죽여준답니다.

한입 드셔 보실래요?  아니면 국물이라도... 비닐을 살짝 벗겨야 하지만, 짬뽕 국물이 자꾸 손에묻는 바람에 살짝 비닐만 벗기고 먹었답니다.

짬뽕만 먹으면 그 맛은 아마도. 그래서 탕수육도 같이 먹었는데, 그 맛은 정말 죽음이었습니다. 사실 더 국물을 먹으려고 했으나, 이미 속에서 확확 불타오르는 느낌을 이미 받은 상태여서 밥을 넣고 먹기는 상당한 용기가 필요했답니다.  그리고 저희 둥이엄마가 먹은 짬뽕은 .... 매운홍합짬뽕이랍니다. 사실 이 매운홍합짬뽕이 삼선짬뽕보다 더 자극적이면서 매운 맛은 정말 예술입니다.

홍합이 더 있었는데, 홍합부터 먹다보니 조금 덜어낸 후 찍은 사진이랍니다. 정말 홍합이 아주 많았는데, 먹느라 정신이 팔리는 바람에 사진을 더 찍지 못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탕수육외에 만두, 빵등은 찍지 못했답니다.

저희 가족은 이곳에서 시켜먹을때에는 짬뽕만 시켜먹는 답니다. 그 맛이 아주 죽음입니다. 사실 탕수육의 맛은 거의다 비슷 비슷하니 평가를 내리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이곳은 우선 짬뽕의 종류가 20여가지 정도 된답니다. 냉짬뽕,매운홍합짬뽕,콩나물매운짬뽕, 떡짬뽕, 김치짬뽕,옛날하얀짬뽕, 굴짬뽕, 낙지짬뽕, 새우짬뽕, 매운고추짬뽕, 삼선짬뽕, 삼선짬뽕, 삼선굴짬뽕 등... 정말 다양합니다.

이곳은 직접 방문해서 먹어본적은 없습니다. 사실 중국집에 들어가서 짜장면을 먹은 기억이 가물 가물한 정도입니다. 거의 동네 전단지를 보고  시켜 먹는게 일상이 되어 버린듯합니다. 식당을 가면 식당 위생, 사람들, 종업원 얼굴도 보고 모자라는건 더 달라고 하는데, 배달 음식의 특성상  아무래도 믿고 먹어야 하는 세상이라고 생각하고 시켜먹어 본답니다. 예전에 중국집 음식에 대해서 실망한 곳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맛은 괜찮았다고 생각됩니다. 주방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믿고 시켜 먹는 수 밖에 없습니다.

대전광역시 대덕구 오정동 81-1 티엔차이 ( 한남대 근처 배달 가능 )
 - 대략 오토바이로 10여분 정도 거리정도 됩니다.
짬뽕 맛 : ★★★★☆
탕수육 맛 : ★★★☆☆ 
매운 홍합짬뽕 ; 5,000원,   삼선짬뽕 : 6,000원 , 탕수육 小 : 12,000 원
짬뽕류 5,000 ~9,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