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직장이 적극 추천으로 가보게된 두루분식입니다. 돈까스하면 보통 왕돈까스처럼 양이 많거나 혹 튀김옷이 맛있는 곳을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주변의 말에 의하면 돈까스에 대한 인식이 바뀐다고 하니 직접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관평동은 주변에 회사들이 많아서 그런지 점심 시간이면 근처의 모든 식당들이 사람들이 인산인해합니다. 하지만, 주말은 썰렁한 느낌이 드는 동네입니다.
점심시간에는 근처에 주자장이 없기 때문에 회사에서 조금은 일찍 나왔지만, 주차는 역시 힘들었습니다. 근처을 몇바퀴를 돌어서 우연치 않게 자리가 생겨서 주차는 성공했습니다. 주차장이 없는 경우 근처 유료주차장에 주차를 해야 할듯 싶습니다. 30분에 1천원 정도 하니 , 불법 주차보다는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두루 분식은 지금까지 알고 있는 분식집과는 조금은 다른 음식 메뉴들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보통 분식집하면 각종 튀김, 떡볶이. 라면, 어묵등을 팔고 있는데, 이곳 두루 분식은 돈가스, 덮밥이 주 메뉴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젊은 여성분들이 좋아할만한 인테리어로 인하여 많은 여성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여성분들 뿐안 아니라 커플들도 방문을 하는듯 합니다. 테이블은 5개로 다소 좁다는 느낌이 들지만, 단체손닝은 아무래도 먹기가 조금 불편합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전 샐러드가 조금 나옵니다.
사이드 메뉴입니다. 안심 돈까스, 치킨데리야끼 한조각에 천원이 조금 넘습니다. 단품으로는 주문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치킨 데리야끼는 겉은 바삭거리고. 속은 부드럽다는 느낌이듭니다. 단품으로 주문이 안된는게 다소 아쉽습니다.
훈제 삼겹살 덮밥입니다. 8천원으로 양이 조금 작아보였는데, 먹다보면 금새 배가 불러온다고 합니다. 숙주가 들어가서 그런지 숙주의 깊은 향과 삼겹살의 조화가 인상적입니다. 삼겹살과 오리 훈제, 새싹채소, 숙주의 향이 잘 어우러져 풍미가 상당히 좋습니다.
제가 주문한 철판 돈까스입니다. 돈까스가 보이지 않아서 처음에는 잘못 주문된줄 알고 있었는데, 이곳 두루분식에 자주 오는 직원분이 맞다고 합니다. 맛을 보기 전에 눈이 즐거워지는 돈까스입니다. 왜 많은 분들이 돈까스를 먹는지 이해가 갔습니다.
철판 돈까스는 돈까스 개수는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 두께에서는 놀라게 됩니다. 돈까스는 두깨가 두꺼우면 고기가 보통 질긴 경우가 많은데. 이곳 돈까스는 고기 속까지 부드럽습니다. 질기다는 표현은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 입 안에 가득 퍼지는 돈까스의 깊은 맛이 인상적입니다.
관평동은 주변에 회사들이 많은 편이라서 그런지 점심을 드시러 나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중에 여성분들 혹은 커플이 가장 많이 온다는 두루 분식에 방문해봤습니다. 지금까지 먹어봤었던 돈까스에서는 볼수 없었던 비쥬얼에서 놀라고 그 맛과 두께에 더 놀라게 됩니다.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분식집에 대한 인식이 바뀐 계기를 만들어준 두루분식입니다. 얼마전까지 예약이 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점식 식사 이전에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게 현명할 선택인듯 싶습니다. 돈까스, 덥밥외에도 다양한 음식들이 있기 때문에 향후 한번 더 방문해보려고 합니다.
'Review >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이트 필라이트, 음료수보다 싼 맥주가 있다? 없다? (0) | 2017.05.08 |
---|---|
수통골 도덕봉 가든, 인기가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0) | 2017.05.04 |
곽만근 갈비탕, 곱배기 갈비탕의 가성비는 과연? (0) | 2017.04.10 |
떡복이가 떙길때에는 신호탕 국물떡볶이 적극추천 (0) | 2017.03.30 |
천복 굴단지, 굴 제철이 지났어도 그 맛은 좋구나. (0) | 2017.03.24 |
무주IC 맛집. 머루탕수육,삼선짱뽐이 유명한 천마루 다녀오다. (18) | 2017.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