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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황기순의 칼국수&왕돈까스는 가성비를 따지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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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순의 칼국수&왕돈까스는 가성비를 따지지말자.

입춘이 지났지만, 낮에는 잠시 따뜻한 온기가 있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아직까지 쌀쌀해서 그런지 따끈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2월입니다. 아이들은 돈까스가 먹고 싶다고 하고, 아내는 칼국수를 먹고 싶다고 해서 열심히 인터넷을 검색하던 와중에 발견한 황기순의 칼국수&왕돈까스입니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근처에는 주차하기가 워낙 어려워서 조금 망설였습니다. 해당 건물 지하 주차장 이용시 주차권을 준다고 해서 아이들과 함께 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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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순의 칼국수&왕돈까스는 연예인이었던 황기순의 이름으로 운영하는 식당입니다. 몇 년전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하여 황기순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재기하는 모습입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수십개의 체인점이 운영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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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 3800원, 수제비 4300원, 그외 돈까스는 5900원, 가격대는 일반적인 국수집보다는 상당히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낮이라서 그런지 막걸리 한잔이 간절히 먹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모든 음식들이 막걸리 안주와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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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순의 칼국수&왕돈까스는 반찬들이 많은 편은 아닙니다. 반찬은 김치 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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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치즈 돈까스입니다. 돈까스 안에 치즈가 가득 들어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사진에 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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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의 아이들에게 맛난 돈까스도 같이 먹이고 싶은 마음에 치즈 돈까스, 왕돈까스를 각각 주문해봤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왕돈까스가 치즈 돈까스 보다 맛에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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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칼국수, 저는 수제비를 주문했습니다. 수제비보다는 칼국수가 양이 더 많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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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만두입니다. 뜨거워서 그런지 조금씩 불어가면서 먹었습니다. 갈비의 고유의 맛이 살짝 부족했지만, 가격대비 맛은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느껴졌습니다. 8조각입니다. 1조각당 5백원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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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우선 돈까스를 먹게 했습니다. 9살 아이가 혼자 먹기에는 조금 양이 많은 돈까스였습니다. 남은 돈까스는 아빠, 엄마 입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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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몇년 만에 먹은 수제비라서 그런지 맛나게 먹었습니다. 20대에는 워낙 수제비를 자주 먹었는데, 그때에는 맛보다는 양때문에 먹었는데, 이제는 양이 아닌 맛을 느끼기 위해서 먹는 편입니다. 수제비의 크기가 조금 제각각이라서 그런지 손수제비라는 느낌이 듭니다. 지금은 없어진 수제비 맛집은 수제비가 크기는 물론 두께까지 달라서 손수제비라는 느낌이 들었지만, 황기순 수제비는 두께는 거의 비슷하고, 크기는 전부 다른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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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순의 칼국수&왕돈까스는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우선 저렴한 가격에 아이들과 함께 외식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4인 가족이 2만원 내외의 가격으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수제비, 칼국수가 기본적으로 살짝 매콤한 맛이 있기 때문에 간장 양념은 조금만 넣으시는게 좋습니다.

오랜 불경기로 인하여 가성비를 찾는 식당을 찾는다면, 황기순의 칼국수&왕돈까스을 추천해드립니다. 2명이서 1만원내외로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식당이 많지 않은 편이라서 가성비에 탁월한 선택인듯 싶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많은 체인점이 생겼습니다. 대전에만 12개의 체인점이 있다고 합니다. 혹 근처에 있다면 한번 쯤 가셔서 드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맛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다소 실망이 있을 수 있겠지만, 가격을 생각한다면 그 실망감도 자연스럽게 없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아이들과 함께 가보는건 어떨까요?

 

* 직접 돈을 지불하고 남기는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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