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에는 로롯공원이 있다? 없다?
유성은 과학의 도시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공원도 로봇공원으로 아이들을 위한 공원도 있습니다. 이곳 공원은 아이들이 많이 방문하는 공원은 아니지만, 오래전부터 대전 시민들로 하여금 인기를 끌고 있는 곳입니다. 주말에 잠시 나들이를 한다면 잠시 방문하면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할 수 있는 놀이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7월의 어느날 한 낮의 무더위를 계룡산 계곡에서 식히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잠시 들른 곳 입니다.
머리와 팔만 있는 이 인형은 머리 뒷편에 정말 신기한 버튼이 있습니다. 평소에 눈을 감고 있는 로보트가 뒤에 버튼을 누르면 눈을 뜨고 이마에 LED가 들어온답니다. 낮보다는 밤에 이쁠듯 보입니다.
UFO를 타고 날라가고 싶었던 어린 시절의 꿈은 지금은 어디로 갔을까요? UFO 존재 여부를 떠나서 지구에서만 생명체가 있을까요? 다른 별에도 분명히 생명체가 있을꺼라 생각해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깡통 로봇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남자아이들은 모두들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을듯 합니다.
어랄적에 자주 봤었던 만화인 시간탐험대 돈데트만이 생각 나기도 합니다. 아니면 태권브이에 나오는 깡통로봇이 모티브가 되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조금 멀리서보면 미끄럼틀이 로보트처럼 되어 있습니다. 로보트 팔, 다리입니다.
성인이 미끄럼틀을 타면 절대로 절대로 안됩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이니까요.
아이들을 위한 운동기구도 있습니다. 성인들을 위한 운동기구와 별반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앞으로 가야하는데. 뒤로 가는게 더 재미있는지 계속 뒤로만 가려고 하는 아이의 모습에서 행복을 느낄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노는 동안에 의자에 앉아서 아이들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만, 여름에는 그늘이 없기 때문에 저녁에 방문하는게 좋아 보입니다. 로봇공원에 아이들과 함께 가봤습니다. 시간을 내서 방문하기 보다는 동학사, 월드컵경기장에 왔다가 잠시 들르는 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대전 유성에는 로봇 공원이 있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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