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체어 한달간 사무실에서 사용해보니

 

하라체어 한달간 사무실에서 사용해보니

 

직장인들이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일반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퇴근시간까지 점심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동안 의자에 앉아서 생활합니다. 저 또한 사무직이다보니 퇴근시간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보냅니다. 하루 종일 앉아있다보니 허리, 어깨등 각종 질환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허리 통증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해지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아는 지인분도 잘못된 의자와 앉는 습관으로 인하여 디스크에 걸려서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 난 이후로 사무실 의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중에 하라체어라는 의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가격대는 기존보다 조금은 고가로 형성이 되어 있다보니 접근성이 다소 떨어졌지만, 건강을 위해서 선택을 해봤습니다.

 

 

같이 일하는 영업부 이쁜 여직원(?)의 뒷태를 샆포시 찍을겸 의자도 한번 촬영해봤습니다. 사람마다 불편한 의자를 최적화시키기 위해서 쿠션을 설치를 하는 등 다양한 방법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절대 도촬이 아닌 사전에 허락을 받았기 때문에 약간은 어색한 자세인듯 싶습니다.

 

 

 

사무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의자는 수년전부터 보급되어 사용되고 있는 의자입니다. 제가 입사하기 전부터 출처를 알지 못하는 사무실 의자들입니다. 저도 잠시 앉아봤지만, 몇시간만 앉아있어도 너무나 불편하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일을 하다보면 의자 뒤로 옷도 걸게 되고 ,  근무복을 놓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잠시 사진을 찍기 위해서 의자를 앉아보라고 했습니다. 어느새 달려가서 앉는 직원분입니다. 어쩌면 사내 근무복(점버)와 비슷한 색깔을 맞춤을 했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어떤 서류들을 보고 계신가요? 어떤 문제점들을 개선을 해야할까요?  서류 내용을 모자이크 처리를 해드리고 싶었지만, 탁월한 위치선정으로 인하여 서류 내용이 보이지 않는 각도입니다.

 

허리도 뒤로 살포시 젖겨보입니다. 보통 남자분은 체중이 있기 때문에 쉽게 젖혀지지만, 여성분은 쉽게 젖혀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하라체어는 여성분도 쉽게 젖혀질 정도의 부드러움을 보여주었습니다.

 

잠시 기지개를 해봅니다. 일하는 중간 중간 틈틈히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업무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트레칭을 할 시간이 없다는건 핑계이지만, 일에 집중을 하다보면 몇시간동안 움직이지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잠시 경직된 근육들을 풀어주는 것만으로 근무 환경이 개선이 된다고 하니 가끔씩 기지개를 펴보는건 어떨까요?

 

어느새 본인 의자인듯 자연스럽게 앉아서 근무를 시작하고 있는 모습니다. 어느새 본인 의자인듯 자연스럽게 업무에 집중을 하는 모습입니다. 하라체어는 퇴근시간 전까지 저한테 돌아오지 않았다는 비밀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라 어로 바꾸게 되면 게임을 하시는 분들은 게임을 더하게 되고, 야근을 강요하지 않아도 야근(?)을 하게 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하라체어를 1달 정도 매일 앉아서 사용해봤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의자는 목받침이 없어서 너무나 불편했었습니다. 특히 몸이 뻐끈하거나 피곤하다는 느낌이 올때에는 목을 뒤로 젖히면 피로가 그나마 풀리는데, 목 받침이 없다보니 스트레칭은 꿈에도 생각을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기지개는 물론 목받침에 머리를 살짝 기대에 휴식을 취할수 있다는 행복감에 빠져듭니다.

요즘 같이 모기가 많은 계절에는 밤에 자다가 깨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언제나 수면 부족이 생길때가 많습니다. 그 부족한 잠을 하라체어로 보충해줄 수 있었습니다. 점심시간 등받이를 최대한 뒤로 하고 살짝 눈을 감으면 어느새 잠이 들곤합니다. 10분~15분정도 잠을 자고 일어나면 정말 개운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라체어를 사용하기 전에는 점심시간에 낮잠을 자려고 하면 엎드려서 잠을 잤었기 때문에 피로가 풀리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이제는 잠시 누워있는 것만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하라체어는 전립선 예방을 위한 분리형 좌면 방식 의자입니다. 오래전 손목보호를 위한 인체공학적 키보드를 사용해본적이 있습니다. 처음 적응할때에는 정말 불편했는데, 어느새 적응하다보니 더 편리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라체어도 마찬가지로 사람마도 적응이 되는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보통 일주일정도의 시간이 걸릴듯 싶습니다. 하라체어에 익숙해지다보니 아무래도 다른 의자가 더 어색하게 됩니다.

한달 정도 하라체어를 주말을 제외한 모든 시간들을 함께 해봤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어색해서 괜시리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한달이 되었지만 아직도 색한 느낌은 듭니다. 그동안 수십년동안 사용하던 의자와는 다른 느낌입니다. 하라체어로 바꾸고 나서 몸에 가장 큰 반응이 왔었던 부분은 아마도 배변활동, 수면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같은 업무을 해도 피곤함의 덜 하다는 느낌은 강하게 받았습니다. 하라체어는 남성보다는 여성분들에게 더 좋은 의자인듯 싶습니다. 하라체어에 앉아본 모든 여성분들이 탐낼 정도로 느낌이 좋다고 합니다. 일부 남성분들은 느낌이 이상하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분리형 좌판을 처음 사용해봤지만, 처음에는 말로써 표한하기 어려운 느낌이 이제는 자연스럽게 변했습니다. 그만큼 적응이 된듯 합니다.

사무실 뿐만 아니라 집에서 컴퓨터를 하게 되는 경우 많습니다. 의자는 한번 사면 오래 쓸 정도로 교체주기가 긴 편입니다. 그만큼 신경을 써야합니다. 한번 구매할때 건강을 생각하는 의자를 선택, 구매하는 건 어떨까요? 직장인뿐만 아니라 수험생,고시생등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모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