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수 있는 송촌동 베이스캠프
아이들과 함꼐 캠핑을 못간지 몇 달 정도되다보니 아무래도 캠핑의 매력을 간접적으로 느끼고자 선택한 곳이 바로 캠핑식당입니다. 최근 캠핑붐때문인지 캠핑장 분위기를 그대로 넣은 고기집들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송촌동에 최근에 오픈한 캠핑 식당인 베이스캠프에 가봤습니다.
간판 이름도 캠핑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베이스캠프라고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근처에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듯 싶습니다.
캠핑장에서는 아무래도 목살, 삼겹살이 최고의 고기 메뉴입니다. 그 분위기에 맞추어 목살, 삼겹살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김치찌게,셀프라면, 계란찜 그리고 소세지, 새우는 최고의 캠핑 요리를 맛 볼 수 있도록 메뉴가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주말 가족세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말 가족 세트는 주말에 찾는 가족 손님들을 위한 메뉴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커플 주문 600g 가격이 3만원에 추가비용 5천원만 더 내면 수세소세지,새우 선택과 함께 냉면, 셀프라면과 함꼐 음료수가 제공이 됩니다. 저희는 일단 수제 소세지와 라면을 선택했습니다. 특히 주말가족 메뉴는 음료수가 인원수에 따라서 제공이 되기 때문에, 음료수도 푸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 가족 4명이서 4병을 주셨지만, 아이들이 음료수를 먹지 않기 때문인지 음료수 2병만 깔끔하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먹기 힘들다는 명이나물입니다. 명이나물과 함께 고기를 먹으니 아삭한 맛이 너무나 일품입니다. 나중에 캠핑갈때 명이나물을 한번 챙겨봐야겠습니다. 생각외로 고기와 함께 곁들이니 고기의 느끼함이 사라지는 느낌입니다. 콩가루, 매운소스, 굵은 소금은 개인의 고기 취향에 맞추어 찍어먹도록 준비를 해주셨습니다.
소세지는 3가지가 제공이 되는데, 맛이 각기 다른 맛입니다. 한개는 아이들이 먹기에는 살짝 매운 청양고추맛이지만, 아이들도 너무나도 잘 먹는답니다.
삼겹살, 목살이 노릇노릇 구워지면 고기 맛을 느끼면 됩니다. 기존의 삼겹살보다 바베큐에 구워먹는 맛이 아무래도 부드럽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라면을 먹어야 할때입니다. 셀프 라면은 개인의 취향에 맞추어서 끓여서 먹을수 있습니다. 약간의 파와 계란으로 라면을 끓일수 있습니다. 실제 캠핑장에서 끓여먹는 라면 맛을 따라올 수 없지만, 직접 끓여먹을 수 있기 때문에 그 맛은 환상적일듯 싶습니다.
맛난 라면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계란. 파. 그리고 라면의 향을 좋게 하기 위해서 넣은 깻잎과 함께 라면의 맛은 일품이 됩니다. 다른건 몰라도 라면 하나는 정말 맛나게 끓인다고 칭찬을 합니다.
식사를 다 하고 계산을 하는 카운터 앞에는 시원하게 입가심을 할 수 있는 야구르트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식사 후 시원하게 입가심도 나름 좋은듯 합니다. 어른들보다는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는 서비스(?)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송촌동에 위치하고 있는 베이스캠프는 최근 유행하는 캠핑 스타일에 맞춘 캠핑식당입니다. 주말에 방문을 했지만, 주말에는 가족세트가 대세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8시가 넘어서도 식사를 하시러 오시는 가족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캠핑을 하고 싶어도 사정상 캠핑을 가지 못하는 가족들을 위한 캠핑 식당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곳 외에도 정말 많은 캠핑 스타일을 추구하는 식당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각기 다른 개성으로 운영되고 있는 캠핑식당에서 가족들과 함꼐 캠핑 분위기를 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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