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동] 레스토랑 분위기가 나는 삼겹살집, 도시길

[둔산동] 레스토랑 분위기가 나는 삼겹살집, 도시길

오래간만에 대학교친구들과 한잔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예전에는 자주 만났는데, 요즘에는 자주 못보다가 연락이 되어서 삼겹살을 먹으러 가게 되었습니다. 둔산동 타임월드 앞에 먹자 골목이 있다고는 하지만, 이번에는 먹자골목이 아닌 둔산동 타임월드 뒤쪽 골목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먹자골목보다는 조금은 조용하게 먹을수 있어서 선택을 했습니다. 먹자골목보다는 전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였습니다. 같은 시간대라도 먹자골목보다는 사람들이 조용해서 그런지, 근처의 많은 식당들이 여유있게 먹을수 있는 골목의 상권이라고 느껴집니다.

이곳은 다른 삼겹살집보다는 인테리어가 나름 잘되어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보통 삼겹살집이라면 조금은 누추한 분위기가 풍기는 곳이 많은데, 이곳은 깔끔한 분위기라서 그런지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좌식 테이블도 있지만, 촬영은 하지 못했습니다.

깔끔한 포장으로 된 젓가락, 위생티슈, 앞종이가 제공됩니다. 테이블이 청소상태도 상당히 깔끔했습니다. 분위기가 좋은 편에 속해서 그런지 조용하게 먹을수 있는 고깃집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생삼겹살, 생목살,냉면, 누룽지, 공기밥, 된장찌게, 볶음밥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요즘에 삼겹살을 자주 먹지 않아서 그런지 생삼겹살이 이제는 1만원이나 하는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8천원~9천원이었는데, 이제는 1인분에 1만원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다른 곳과 달리 다양한 쌈채소가 제공이 되었습니다. 보통 남성분들이라면, 쌈채소는 많이 먹지 않지만, 양이 적당했습니다. 이곳이 분위기는 데이트를 하면서 고기를 먹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저희가 남자3명이서 고기를 즐겼습니다만...

일단 고기가 조금 익는 동안 소주한잔도 함께 일단 주문을 해봤습니다. 일단 반찬들과 소주한잔을 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반찬들도 나름 깔끔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고추도 상당히 맛이 좋았습니다.

생삼겹살이 불판위에서 조금씩 익어가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반찬들 맛은 나쁜 편은 아니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부분이지만, 이 불판말고 수정불판, 돌불판이면 좀더 분위기가 더욱더 좋았을꺼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기가 잘 익었습니다.자연스럽게 소주한잔과 함께 오래 간만에 회포를  풀게 되었습니다. 역시 맛나게 구워진 고기에는 소주가 최고인듯 싶습니다.

남자 3명이서 6인분과 소주 3병, 그리고 볶음밥을 먹었는데, 상당히 배가 불렀습니다.오래간만에 소주를 조금 많이 먹게되었습니다. 제 친구 1명은 술을 먹지 못하기 때문에 남자 2명이서 소주3병을 과하게 조금 먹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방문을 하게 된 도시길이었습니다. 한걸물에 1층에는 시골길이라는 낙지볶음전문점, 2층에는 도시길로 삼겹살전문점입니다. 1층은 아직 가보지 않았지만, 2층인 도시길은 인테리어, 분위기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가격대가 요즘에 믾이 올랐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시끄러운 고깃집보다는 조용하고 편하게 이야기를 하면서 고기를 먹을수 있는 곳이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타임월드 근처는 주차가 정말 어려운 관계로 인하여 유상주차를 해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많이 비싸기 때문에 유상주차는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같이 있었던 일행말에 의하면 힘들더라도 조금 멀리 주차를 하고 걸어오는 편이 낳다고 합니다.   주차만 해결이 된다면 조용하면서 분위기 좋게 먹을수 있는 식당이라고 합니다.

상호명 : 도시길

전화번호:042-472-3892 

주소:대전서구 둔산2동 997 2층 

영업시간 16:30 ~ 02:00 (새벽) 

메뉴: 생삼겹살 10,000원, 생목살 10,000원 

찾아가는길: 둔산동  타임월드 주차타워에서 이마트 방향으로 가다가 첫번째 사거리 지나서 50m 전방 좌측 2층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