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생막창 막창의 참맛을 느껴보다
돼지막창이 땡겨서 급하게 찾아간 태영생막창입니다. 카메라는 없고, 가지고 있는건 스마트폰밖에 없으니 그래도 포스팅을 하고 싶은 욕심때문인지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을 꺼내서 막창을 찍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대전에는 정말 많은 막창전문점이 있습니다. 사실 대구 막창골목에 비하면 5%정도 부족한 뭔가가 있지만 그래도 막창을 즐기기에는 태영생막창만한 곳이 없습니다. 태영생막창 본점으로 이른 시간이지만, 찾아갔습니다. 대전에는 태영생막창이 3곳이 체인점으로 운영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이곳외에 한민시장이 막창골목으로 유명하지만, 퇴근후 그곳까지 가는 어려움도 있고 해서 사무실 근처로 가봤습니다.
태영생막창 메뉴를 보니 유명하신 분들이 많이 다녀간 모양입니다. 제가 아는 사람이 없어서 알아볼수 있는 분들이 없었지만, 아무래도 야구하시는 분들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저희가 간 시간이 7시정도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막창을 즐기고 계셨습니다.
막창을 먹을때 빠지면 안되는 양념장, 파, 고추를 원하는대로 넣어서 만드는 양념장입니다. 매운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고추를 조금 더 넣어드시면 맛이 상당히 좋습니다.
이곳은 다른 곳과 달리 막창이 나오면 주문과 동시에 구워주십니다. 저희 테이블, 다른 테이블 돌아다니시면서 막창을 구워주신답니다. 사실 막창 잘못구우면 타는 경우가 쉬운데, 이곳은 어느정도 익을때까지 구워주시니 입이 더욱더 즐겁기 않나 생각이 듭니다.
막창에는 아무래도 소주가 빠지면 조금 섭섭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막창한개 그리고 목으로 살살 넘어가는 소주한모금이면 퇴근후 스트레스가 말끔하게 사라지는 이 땅의 모든 직장인들은 아무래도 이맛이 퇴근후 한잔을 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대전에서 즐기는 송탄부대찌게의 맛은 어떨까?
양념소불고기에는 막걸리가 최고?
간장게장백반을 단돈 6,000원에 즐기는 노하우
[한남대] 비오는 날, 속에천불 청송얼음막걸리 어떠세요?
[용전동] 함초돼지갈비의 맛을 느껴보다.
막창이 완전하게 익어가는 시간이 조금 걸리기 때문에 계란찜과 소주로 일단 입가심(?)을 해봤답니다. 소주한잔이 목으로 타고 넘어가니 하루의 피로도 말끔하게 해소가 되는 느낌입니다. 계란찜도 나름 소주안주로 나쁘지 않은듯합니다. 사실 숙취해소에 계란이 좋다고 합니다.
|
이제 어느덧 막창이 조금 타고 있습니다. 사실 막창은 쫄깃하면서 약간의 씹는 맛이 좋아서 막창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막창은 고단백질 식품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과 함께, 알콜분해효소가 다른 고기와 달리 뛰어나 숙취해소에 좋아 소주안주에 정말 제격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특히 여성분들한테는 피부미용, 스테미너에 특히 좋다고 합니다.
노릇노릇하게 익은 막창을 즐기는 시간이 왔습니다. 카메라를 충전을 하지 못해서 집에 놓고왔는데, 갑자기 무슨 막창을 먹자고 하는 바람에 그래도 아이폰으로 촬영을 해서 그런지 DSLR보다는 조금 뭔가가 부족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사실 막창은 잘못먹으면 약간의 비린내(?)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 태영생막창은 비린내가 나지 않아서 편하게 먹을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삼겹살이 지겨울떄 막창도 나름 최고의 안주가 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상호명 : 태영생막창
주소 : 대전 서구 월평동 870
전화번호 : 042-488-7050
'Review >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은동] 1만원에 회정식을 즐길수 있다고? (12) | 2012.04.04 |
---|---|
[둔산동] 레스토랑 분위기가 나는 삼겹살집, 도시길 (11) | 2012.04.02 |
대전에서 즐기는 송탄부대찌게의 맛은 어떨까? (7) | 2012.03.21 |
돼지껍데기는 역시 새마을식당에서? (18) | 2012.03.14 |
닭똥집 튀김의 묘한 매력은 바로 이것? (13) | 2012.03.09 |
아침 식사로 든든한 진배기 원조 할매국밥 (18) | 2012.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