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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아빠의 육아이야기/둥이 아빠 일상

설렁탕에서 털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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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대놓고 먹는 식당이 있다.

오늘 밥을 먹는데.. 이상한 털이 하나 보이더군요.

설마... 머리카락이라면 내가 먹더가 떨어진 경우도 있고.
또한 그냥 참고 넘어가려고 했으나...

설마.. 설마... 젓가락으로 들어 올리는 순간.....









꼬블 꼬블하니.. 이건 분명히  머리카락이 아닌게 확실합니다.

털의 모양이 상당히 범상치 않습니다.

사진상으로는 꼬불 꼬불이 많이 풀어졌습니다.  아무래도 숟가락 위에 있다보니

중요부위의 털이라고 바로 직감이 왔습니다. 이런 이런 이건 진짜 아닌데 말이죠.

혹시 요리를 하실때 많이 간지러웠나 봅니다...



젓가락으로 들고 찍으려니 도저히 찍을수가 없었습니다.

난 좌절하고 말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털이었던 것이다.

직원들은 까무라치며 남은 국으로 같이 먹다고 해서 어찌하여 다 먹기는 했지만.
이건 영~~ 찝찝하다.

오늘 이런 불긴한 기운은 어찌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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