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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첫 목표는 금연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수년간 담배라는 것을 먹어왔습니다.
담배 연기에 몸을 싫고...
담배 연기가 있으면 왠지 행복하고 멋이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건 아닌거 같습니다.
솔직히 금주는 어려울꺼 같습니다.. 2일째 먹지는 안았지만...
담배를 피우지 않고 술을 먹으면 술이 너무나도 많이 들어가지만, 멀쩡한게.ㅋㅋㅋ
중간 중간 담배를 피지 않은적이 있었지요.
담배 살 돈이 없어서 담배를 못핀 날들도 있었고,
지금이 마눌님( 그 당시 여자친구) 만나고 있을때 크게 맘먹고 100여일을 끊었는데.
지금 다시 피우고 있으니 말이죠.
지금은 안피고 있습니다.ㅋ
뭐 담배도 보이는 곳에 두고 있습니다.
( 보이는 곳에 놔야 의지를 확실히 테스트 할수 있겠죠?
제 의지를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14년이상은 ... 피우지 않았나 합니다.
그동안 많이 피운거 같습니다. 담배 맛도 알았으니 이제 피우지 않을까 합니다.
조만간 태어날 아기한테도 담배는 당연히 좋지 않은건 알고 있으니까요...
지금 2일째가 되가네요... 가슴이 답답한 기분도 들고, 배가 왠지 허해지는 기분도 들고.
목도 칼칼하니... 아침에 가래가 나오지 않으니 그건 좋은데....
아침에 개운한건 아직... 날씨가 추워서 이거야 ~
금단현상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지가 강하지 못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담배하나 제대로 끈지 못하면서 살아야 하는 의지가 강하다고 할수 없다고 생각이 들기에.
이 험한 세상에서 살아가려면, 담배같이 쉬운건 당연히 끊어야...
오랫동안 담배맛도 느꼈는데, 이제는 끊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담배를 끊어야 결정한 두번째 이유는 태어날 우리의 아이에게
좋은 냄새만 줘도 부족한데 담배 냄새까지 주고 싶지 않네요.
뽀뽀하려고 해도 어릴때는 아빠의 수염이 싫어서 피하는데, 게다가 담배냄새까지 나면....ㅠ.ㅠ.
아빠랑 뽀뽀하는 것도 싫다고 할꺼같습니다.
담배를 집에서 피우지 않아도 밖에서 피고 들어온다고 해도 옷에 담배 냄새가 스며든다고 하니...
그게 간접흡연이 된다고 하니 확실하게 끈어야...
그 쉬운 담배조차 못 끊으면서 앞으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수 있을지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이제 곧 점심을 먹으면 다들 모여 식후땡이라는 것을 할텐데 말이죠.
점심은 당연히 맛나게 먹겠지만... 그 뒤에 유혹을 견디어 낼 생각입니다.
남들은 커피를 먹으면 담배 생각이 난다고 하는데. 아침에 커피를 먹었지만. 담배의 유혹은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점심을 먹고 난 후에 담배의 유혹도 이겨내겠죠??
아니 간식을 먹더라도 기왕 시작한거....
독하게 안펴야 겠다는 생각을 하는것보다 오랫동안 펴왔기때문에 이제 안펴도 될꺼같습니다.
아이들한테도 건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아잡. 아잡.. 올해 목표는 몇가지 세웠습니다.
그중 먼저 시작하게 금연... 금연이 되어야 다른 일도 순차적으로 진행을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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