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도 잘먹는 양꼬치, 천리향 양꼬치 <노은동>
얼마전 아이들과 한번 먹어보기 위해서 인터넷으로 양꼬치를 주문해서 먹어봤습니다. 필자는 술을 잘 먹지는 못하지만, 가끔 밖에서 친구 , 지인, 직장동료들과 양꼬치를 즐기는 편입니다. 갑자기 양꼬치가 떙겨서 인터넷으로 검색 후 주문해봤는데, 아이들이 양꼬치를 맛나게 먹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또 먹고 싶다고 합니다. 집 근처에 양꼬치가 있는지 검색부터 해봤습니다. 집에서 제일 가까운 지족 노은쪽에 양꼬치 집에 있다고 해서 아이들과 가봤습니다.
양꼬치가 대중화가 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양꼬치 식당이 많지는 않아서 근처의 양꼬치 식당을 찾기가 조금 어려웠습니다. 집에서 먹어본 양꼬치와 식당에서 먹는 양꼬치 맛은 분위기 때문이라도 맛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더욱더 기대가 됩니다.
노은동 번화가에 속하는 맛집 골목에 왔습니다. 노은동 맛집 또는 식당 골목은 정말 주차하기가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주차장이 별도로 있지 않기 때문에, 불법 주차가 만연해있고. 불법 주차로 인하여 근처에서 수 바퀴를 돌아야 주차가 겨우 가능합니다.
노은동에서 번화가에 속하는 맛집 골목에 왔습니다. 노은동 맛집 또는 식당 골목은 정말 주차하기가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주차장이 별도로 있지 않기 때문에, 불법 주차가 만연해있고. 불법 주차로 인하여 근처에서 수 바퀴를 돌아야 주차가 겨우 가능합니다.
양꼬치집의 주 메뉴는 아무래도 생양꼬치가 아닐까 합니다. 다른 메뉴들은 아직 시도를 해보지 않은 메뉴들이 대부분이기때문에, 아무래도 두렵습니다. 다른 양꼬치 식당은 중국어로 메뉴가 되어 있는 곳들이 많은데, 이곳은 한글로 친절하게 메뉴가 한글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집에서는 양꼬치를 잘먹은 아이들이지만, 밖에서는 잘 먹을지 몰라서 일단 2인분만 주문을 했습니다. 1인분에 10개, 20개부터 먹어보려고 합니다.
모 TV프로에서 양꼬치엔 칭타오라는 유행어가 있듯이, 칭타오 맥주도 한개 주문해봤습니다. 국산 맥주와는 다르게 약간은 톡쏘는 맛이 맥주를 잘 못하는 저한테도 딱 좋습니다.
양꼬치가 익어가기 전에 아이들을 위해서 주문한 찹쌀탕수육입니다. 중구말로는 꿔바로우라고 합니다. 중국 요리 전문점에서 늘 먹던 탕수육과는 전혀 다른 맛으로 아이들이 잘 먹을지 궁금합니다. 이런 우려는 괜한 우려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달려들면서 먹는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러웠습니다. 탕수육보다는 부드러운 맛으로 인하여 아이들이 더 좋아한듯 싶습니다.
찹쌀 탕수육은 아이들이 먹기에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중국 요리집의 탕수육보다는 부드럽기 때문에 아이들이 워낙 잘 먹습니다.
양꼬치는 구워지는 과정에서 잡냄새가 자연스럽게 나게 되는데, 집에서 먹던 양꼬치는 약간의 잡냄새가 났다고 하는데, 이곳은 양꼬치에서 전혀 잡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냄새에는 조금 둔해서 그런지 잘 느끼지 못했습니다.
삼선 볶음밥을 주문해봤습니다. 5천원으로 아이들이 몇번 먹더니 잘 먹지 못합니다. 아마도 계란 볶음밥을 주문할껄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결국에는 아빠와 엄마가 먹었습니다. 다음에는 계란 볶음밥이나 김치 볶음밥을 주문해주려고 합니다.
양꼬치 2인분 20개는 성인 2명, 아이2 명이 먹어서 그런지 양이 정말 부족했습니다. 추가로 1인분 10개 더 주문했습니다. 사실 양꼬치는 양이 적은 편입니다. 먹다보면 계속 먹게 되는 음식중의 하나입니다. 일반적인 성인이라면 2인분인 20개 정도 먹는다고 합니다.
노은동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저녁을 먹은 천리향 양꼬치입니다. 평소 외식비용보다 조금은 많이 나왔지만, 아내도 양꼬치가 맛이 좋다고 다음에 또 오자고 합니다. 육류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선택한 양꼬치의 선택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아이들과 함께 또 다시 방문을 해봐야겠습니다. 아이들도 워낙 잘 먹어서 그런지 이번 가족 외식은 100점짜리 아빠가 되듯하여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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