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장어를 부담없이 즐길는 풍천 민물장어
열대야로 인하여 잠을 제대로 잠을 청한 시간들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피로감을 금새 느끼게 됩니다. 여름에는 워낙 체력이 떨어지는 시기이다보니 체력을 보강하기 위해서 보양식을 많이 찾게 됩니다. 보양식중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이 장어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남성, 여성은 물론 아이들도 부담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장어는 아이들도 좋아하는 음식중의 하나입니다.
이곳은 읍내동 현대 아파트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는 풍천장어입니다. 여러번 이곳에 방문했었기에 이번에도 이 곳에서 건강을 챙기려고 합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약간 선선하다고 표현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날씨입니다.
1kg에 29000원, 상차림 1인 3천원이기에, 1kg를 먹는다면 5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가족의 건강을 챙길수 있다는 점은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른 장어잡에 달리 이곳은 강원도 참숯만들 사용한다고 합니다. 일부 장어집은 출처를 알수 없는 숯으로 장어를 굽기도 합니다. 건강을 챙기러 왔다가 건강을 더 해치는 곳들도 있습니다. 참숯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으로 구워지는 장어를 이제 느낄 시간입니다.
기다리던 장어가 불판 위로 올라갑니다. 장어는 다른 고기와 달리 고기 구울때에 많은 신경을 써주어야 합니다. 삼겹살을 2면을 구우면 되지만, 장어는 4면을 구워야 하기 때문에 많은 정성이 들어가게 됩니다.
센 불보다는 은은한 불에 천천히 구워야 장어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장어하면 풍천장어가 최고라고 합니다. 하지만, 풍천이라는 지역을 뜻하는게 아닌 뱀장어가 바닷물을 따라 강으로 들어오는 장어라는 의미에서 ‘바람 풍(風)’에 ‘내 천(川)’ 자가 붙어서 풍천장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특히 전북 고창 선운사 앞은 장어가 사는 최고의 조건을 갖추었기 때문에 최고급 장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창 장어와 복분자는 최고의 궁합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장어의 마무리는 냉면으로 장식해 줍니다. 시원한 국물이 가슴까지 시원하게 해줍니다. 여름이 꺽인다는 처서가 왔지만, 무더위는 아직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남은 무더위와 다가오는 가을을 대비하여 건강을 생각하는 장어 구이 어떠세요? 이곳 풍천장어집은 유명한 장어집은 아니지만,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장어집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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