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원조 닭똥집 그 맛이 유지되는 비결은?
대전 고속버스 이제는 대전 복합터미널로 불리는 곳에 위치한 닭똥집 전문점을 아시나요? 수년전 새 건물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천안 원조닭똥집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곳입니다. 집 근처에 있지만, 자주 가지 못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회사 동료들과 함께 방문해봤습니다. 아마도 2~3년만에 방문을 한듯 합니다.
천안 원조 닭똥집은 전용 주차장도 있기 때문에, 주차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될듯 싶습니다. 특히나 술을 드시고 나서는 필히 대리운전으로 집으로 가야 합니다. 닭똥집에 있어서 그런지 알콜의 유혹에세 벗어날 수 없습니다.
10여년 전에는 소 사이즈가 7천원, 대 사이즈가 1만원정도 했었는데, 2014년는 2배 가까이 오른듯 합니다.
성격급한 분들은 닭똥집이 오는 시간동안 기다릴수 없어서 알콜 한잔 먼저 시작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동치미국물이 환상적입니다. 당근은 고추장과 함께 먹는 맛도 나름 괜찮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건배를 시작합니다.
소주, 맥주와 닭내장과 함께 한잔을 하다보면 스트레스가 풀립니다. 이제 닭내장을 즐기면 됩니다. 순대는 1인분에 2천원하기 떄문에 추가로 주문해주면 좋습니다.
오래 간만에 회사 동료들과의 한잔은 그저 즐겁기만 합니다. 퇴근 후 즐기는 동료들과의 술자리는 행복한 시간들입니다. 다음 날이 조금 두렵기는 하지만, 그래도 달려봅니다.
이곳에 처음 갔을때에는 조금은 허름한 집이었는데, 수년전에 새로운 건물을 짓고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1,2층 모두 운영되고 있습니다. 2층은 주로 단체석입니다. 저희가 갔을때에는 여름때문인지 손님이 많은 편은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비가 오면 이곳에서 소주 한잔을 드시러 오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을듯 합니다. 10여년전과 비교를 했을때에는 가격도 올랐고, 양도 살짝 줄어든 느낌이 들지만, 그 맛은 크게 변하지 않은듯 합니다. 직접 가서 먹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서 포장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닭내장, 닭똥집이 생각나는 날이면 천안원조닭똥집에서 소주 한잔을 함께 즐기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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