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볶음면, 남자를 울리는 화끈만 매운 맛
삼양에서 새로운 라면이 나왔다는 소식은 듣고 있엇는데, 시중에 나오면 사려고 했는데, 마침 슈퍼에 장을 보는데, 라면 이름부터 정말 특히한 라면인 불닭볶음면을 발견했습니다. 화끈한 매운맛 불닭볶음면이라고 쓰여있는 라면이랍니다.
기존의 라면보다 라면이름부터 특히한(?) 이름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손이 가게 되었습니다. 이 라면을 손에 잡는 순간 매운 닭발이 생각이 나는건 아무래도 매운 닭발의 매력이 갑자기 생각이 났는지 모릅니다. 자주 가던 닭발집이 있었는데,지금도 그대로 운영이 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간 기억이 6년정도 되가는 닭발집이 있는데, 문뜩 생각이 나게 하는 라면이 바로 불닭볶음면입니다.
화끈만 매웃맛! 불닭볶음면입니다. 액상스프중 닭고기 0.82% 국내산이 ( 1%가 조금 안되는 함량 )이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양이 상당히 적은 양이지만 그래도 들어가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닭고기가 1%라도 들어가 있습니다.
불닭볶음면 뒷면에는 매운 맛에 강한 분만 도전해주세요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보통의 라면이라면 이런 문구를 볼 수가 없는데, 불닭볶음면에는 강렬한 문구로 인해서 매운 맛을 빨리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보통 맵다고 하는 라면들은 이미 섭렵한 상황이기에 불닭볶음면의 매운 맛이 더욱더 기대가 됩니다. 일반적으로 맵다고 하는 라면들은 개인적으로는 매운 맛이 살짝 느껴질뿐 매운 맛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불닭볶음면은 스코빌 지수를 표기를 하여 매운 맛을 정확하게 표기를 하고 있습니다. 집, 식당에서 고기를 먹을때에는 꼭 같이 먹는 청양고추의 매운 맛을 느낄수 있다기에 과감하게 먹기로 했습니다. 평소에도 청양고추를 즐겨먹기 때문에 그런지, 청양고추의 시원한 맛을 빨리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스코빌 척도(Scoville scale)은 고추류의 매운 정도를 나타내어 준다. 고추류에 포함된 캡사이신의 농도를 스코빌 단위(Scoville Heat Unit 스코빌 매움 단위, SHU)로 계량화하여 표시한다.
1912년 미국의 화학자 윌버 스코빌(Wilbur Scoville)에 의해 최초로 개발되었으며 어떤 고추가 매운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설정하기 위하여 작성하였다. 최초 개발시에는 사람이 직접 테스트를 하였다. 단고추(피망)과 같이 캡사이신이 없는 고추가 0이고 그 외에는 물에 고추 추출물을 희석하여 다섯 명 정도의 인원이 매운 맛을 느낄 수 없을 때까지 희석했을 때의 비율로 그 값을 정하였다.
현재에는 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HLPC)라는 장비로 캡사이신의 농도를 직접 측정하여 계량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의 리차드 콤프톤 연구팀이 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하여 보다 저렴하고 간단하게 캡사이신의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여 특허를 출원하였다
불닭볶음면의 조리 방법은 끓는 물에 면을 넣고 5분정도를 끓이고, 물을 8스푼정도 남겨두고 액상 스프를 넣고 30초 정도 다시 끓여주면 됩니다. 그릇에 덜어서 후레이크 소스를 뿌려주고 먹기만 하면 됩니다.
후리에크 소스를 살짝 뿌려주면 바로 완성이 되는 불닭볶음면입니다. 불닭볶음면를 먹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쫄면이 생각이 납니다. 고등학교, 대학교에 다닐적에 정말 쫄면을 많이 먹은 기억이 납니다. 가끔 쫄면을 먹으면 그 맛 또한 너무 좋았는데, 불닭볶음면의 색깔만 보면 쫄면이 많이 생각이 나게 하는 라면입니다.
한 젓가락 먹어봤습니다. 먹는순간 쫄깃 쫄깃한 비빔면,쫄면, 짜파게티의 면발의 느낌이 살짝들었습니다. 매운 맛은 약간 느껴지는 편이엇는데, 청양고추의 매운 맛의 특징인 늦게 반응이 오는 캡사이신 특징때문인지 살짝 반응이 늦게 오는 편이었습니다. 면발의 쫄깃한 맛은 아주 맛이 좋거나, 나쁘거나 하지 않은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이런 끓여서 먹는 방식도 있고, 편리성을 위한 컵라면도 출시가 되었다고 합니다.
불닭볶음면 라면을 먹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마음에 드는 맛이었습니다. 매운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에게 있어서 따가 먹기 좋은 매운 맛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조금더 매웠으면 하는 생각도 가져봤습니다. 사실 이 불닭볶음면를 먹으면서 청양고추도 함께 먹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매운 걸 드시지 못하는 분이라면 추천하지 않지만, 평소에 매운 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강력하게 추천하는 라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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