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시티앤그릴 캠핑식당

캠핑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시티앤그릴 

추운 겨울이 가고 이제 포근해지면서 야외에서 캠핑을 즐기는 캠퍼분들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정상 캠핑을 가지 못하는 많은 분들이 캠핑 까페, 캠핑 레스토랑을 찾아 캠핑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분들이 많아 지고 있어서 그런지 캠핑 관련 식당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중에 송촌동에 위치하고 있는 시티앤 그릴을 한번 가봤습니다.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친구와 함께 시티앤그릴을 가봤습니다. 

 

 송촌동 그린타운 아파트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게 앞에는 차량 2대정도 주차를 할수 있는듯 합니다. 근처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싶습니다.

 

 이곳 시티앤그릴은 예전에는 삼겹살을 판매를 했다고 하는데, 이제는 메뉴가 빠진듯 합니다. 목살이 가장 인기있는 메뉴라고 하셔서 일단 목살부터 주문을 해봤습니다. 180g에 1만원이면 싼 가격은 아닌듯하지만, 일단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모금꼬치, 스페셜꼬치는 아쉽게도 다음에 주문해보기로 했습니다. 서울 물가에 비하면 나름 나쁜것같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반찬들이 세팅이 됩니다. 김치, 상추,고추,마늘등 부족하지 않은듯 합니다. 캠핑장 분위기를 담기 위해서 식판에 담겨나옵니다. 저희도 캠핑갈때 식판을 좀 챙겨가야겠습니다.

 

 샐러드바가 있어서 각종 야채,반찬등은 편하게 가져와서 먹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야채, 채소, 반찬들이 있기 때문에 원하는 만큼 드실 수 있습니다. 시티앤 그릴은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캠핑장을 좋아하시는 분들 또는 색다른 곳에서 고기를 드시고 싶은 분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듯 합니다. 이곳은 아름다우신 여자 사장님이 직접 운영을 하시는듯 합니다. 여자 사장님을 보기 위해서 오시는 손님들도 많다고 하던데.. 사실유무는 직접.

 

주문한 목살 2인분입니다.  도툼한 고기가 유혹합니다. 고기 질에 대해서는 잘은 모르지만, 색감이 아주 좋아보였습니다.

 

 캠핑장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바베큐용 숯이 나옵니다.이 바베큐용 그릴도 콜맨 제품인듯 합니다. 이곳 시티앤그릴은 왠만한 제품들이 콜맨 제품이었습니다.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텐트가 콜맨 아스테리온이기 때문에 그런지 더욱더 정감이 갑니다.

 

 굵은 소금이 뿌려진 돼지 목살입니다. 목살은 다른 양념장이 필요없는듯 합니다.

 

 목살이 맛나게 구워졌습니다. 목살이 구워지는데 다소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동안 이야기꽃을 나누시면 됩니다. 남자2명이서 목살3인분, 소주1병으로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최근 목살가격이 100g 2천원대, 600g 기준 12,000원이면 고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약간 부담스러운 가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저희 가족 4명이서 보통 1kg를 사면 조금 남는다고 가정하면 180g * 5인분= 900g 먹는다고 하면 고기외에 다른 음식까지 주문을 하면 6만원이상 나올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쯤 가족과 함께 가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싶습니다.

 

최근들어 캠빙관련해서 많은 고기집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어쩌면 자연과 조금 가까이 가고 싶은 많은 분들의 간접적인 심리때문인지 앞으로도 많이 생길듯 합니다. 송촌동에 위치하고 있는 시티앤그릴은 전체적인 캠핑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목살은 상당히 부드러우면서 맛도 좋았습니다.다른 메뉴들은 먹어보지 못해서 평가를 하기에는 그렇지만, 맛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개인적으로 조금은 불편했던 의자가 아닐까 합니다. 캠핑의자들이 사실 조금 불편하긴 합니다. 의자 종류가 2가지밖에 없다보니 아무래도 덩치가 있는 남자분들이라면 조금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캠핑 의자는 릴렉스 체어, 하이릴렉스 체어등  종류를 조금 다양하게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캠핑 의자가 아니더라도 편의점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의자도 놓는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