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묵요리를 느낄 수 있었던 천안, 전통묵집

 

다양한 묵요리를 느낄 수 있었던 천안, 전통묵집

천안 외곽쪽에 위치한 전통 묵집을 가보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천안시 청소년수련관, 중앙소방학교, 소방종합센터, 우정공무원교육원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찾는 맛집이라고 합니다. 우정공무원 연구원에 볼일이 있어서 도착했을 무렵 점심시간이라서 맛집이라기 보다 최대한 가까운 곳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서 들르게 되었습니다. 근처 식당을 찾다가 우연히 공터에 주차를 하고 식당을 찾아볼 무렵, 공터가 전통묵집 주차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바로 전통묵집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전통묵집이라는 간판이 상당히 크게 걸려있습니다. 근처에 청소년수련관, 중앙소방학교, 소방종합센터, 우정공무원교육원이  있어서 그런지 아침식사도 가능하다는 문구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도 많은 소방관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천안 전통뭇집은 다양한 메뉴가 있었습니다. 일단 무엇이 맛이 있는지 잘 모른다면 일단 셋트메뉴를 주문해봤습니다. 세트베뉴는 묵국수 새싹무침, 묵밥, 접시묵, 묵전 세트로 구성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각종 채소들이 함께 나왔습니다. 이걸 어떻게 먹는건지 정말 궁금해졌습니다. 묵국수 새싹무침입니다.

 

 마치 피자처럼 생긴 묵전입니다. 묵전은 지금까지 먹어보지 못해서 그런지 조금은 생소한 음식이었습니다. 묵전을 맛나게 먹는 방법은 김과 함께 먹으면 그 맛이 환상적이라고 합니다.

 

 

 

 묵국수 새싹무침은 일단 비닐장갑을 끼고 버무려주면 됩니다.

 묵국수는 일반적인 국수, 칼국수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묵밥, 접시묵을 먹을 차례입니다. 묵밥은 몇개의 얼음이 들어 있기 때문인지, 시원한 묵의 느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밥을 넣어서 드신다면 묵밥으로 개운하게 드실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밥보다는 일단 어느정도 묵부터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에 위치하고 있는 전통묵집에서 점심을 해결해봤습니다. 9천원이라는 가격에 살짝 부담스럽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곳 식사중에 주인되시는 분과 짧은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이곳은 전통묵집은 20여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더운 여름 개운하게 먹을수 있었던 묵 세트 메뉴였습니다. 20여년이 넘는 시간동안 변함없는 맛을 유지한단다는 힘든 일이지만, 이곳은 그 맛을 앞으로 유지를 한다고 합니다. 천안에 방문하게 된다면 방문을 해도 좋은 곳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