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간만에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본 쿠키 by FUJI XF1
쿠키를 만든지 정말 오래되어서 아이들을 위해서 쿠키를 만들어주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실패를 해봤기 때문에 이번에 새롭게 만들기가 사실 두려웠습니다만, 그래서 이전에 제가 만들어본 쿠키 레시피 (http://www.22st.net/1049)의 문제점을 분석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많이 나와있는 쿠키 만드는 방법, 쿠키 레시피등을 참고해서 실패없는 쿠키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약간의 실수를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쿠키 만들기가 정말 어려운듯 싶습니다.
약간 쿠키라기보다는 빵에 가까운 쿠키인듯 싶습니다. 예전에 실패했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이번에 재료선택에서 조금더 신경을 써봤습니다.쿠키 레시피는 인터넷에 많이 나와있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박력분(박력밀가루), 바닐라향가루, 버터를 별도로 구매해봤습니다. 박력분, 바닐라향가루는 몇천원대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조금 큰 마트에 가면 쉽게 구매가 가능한 재료들입니다.
버터를 녹여주고, 설탕, 소금등을 넣어주고 반죽을 해주고, 박력분, 계란등을 넣어서 반죽을 해줍니다. 각자의 취향에 따라서 건포도등 각종 견과류를 넣어주면 됩니다. 물은 거의 들어가지 않고 계란, 우유 1/3컵정도 넣어주면 쿠키가 조금은 부드러운 맛이 나는듯 합니다. 팁 ( 원두커피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커피시럽 1~2방울 넣어주시면 그 향기가 은은하게 좋은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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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이 완료 되면, 휴지상채로 만들기 위해서 냉장고에 30여분 넣어둡니다. 그리고 반죽을 펴서 원하는 모양(쿠키틀)로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저희 집은 아쉽게도 쿠키틀이 없기 때문에 약간 떡모양으로 잘라주었습니다.
모양이 썩 좋지는 않지만, 180도로 맞춰주고 20분정도 작동을 시켰습니다. 얇게 해주었다면 15분내외로 가능한데, 쿠키틀이 없는다는게 너무나도 아쉬울 따름입니다. 쿠키틀 가격에 비싸지 않은데 한번 구매를 해야겠습니다.
예전에 만들어준 쿠키보다는 나름 괜찮은 색이 나왔습니다. 겉에만 만들어지고 쿠키 안쪽에 망치는 경우를 대비해서 확인하고 또 확인을 해봤습니다.
살짝 살짝 윗부분에 쿠키색과 비슷하게 되어져서 나온 쿠키입니다. 사실 이렇게까지 못생긴 쿠키가 만들어질줄 몰랐습니다. 이제는 외모에서는 마이너스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금새 다 먹는 통에 사진다운 사진을 찍을수가 없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크기는 빵에 가깝고 맛은 쿠키맛이 나는 그런 쿠키였습니다.
아이들 " 아빠 쿠키 빨리 먹고 싶어용? "
아빠 " 조금만 기다려봐"
아이들 " 언제 먹을수 있어요?
그릇에 담아보니 군만두와 비슷한 모양이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쿠키의 두께에 문제가 있었던듯 합니다. 다음에는 조금더 얇게해서 쿠키틀로 만들면 최고의 쿠키가 만들어질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2번째 시도한 쿠키만들기였습니다. 이번에 만든 쿠키는 예전보다 아이들이 더 잘 먹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어른인 제가 먹어도 예전에 비해서 낳아진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번 쿠키의 문제점은 눈대중으로 맞춘 반죽 용량과 오븐에 넣기 전에 너무 두껍게 반죽을 넣었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만 개선을 하면 최고의 쿠키가 만들어질듯합니다. 다음에는 이런 부분을 더욱더 개선을 해줘야겠습니다.
기존에 실패했던 경험에서 나온 원인을 분석을 해봤지만, 그래도 정확인 용량을 지키는게 가장 중요한듯 싶습니다. 다음에는 정확한 용량을 지키기 위해서 용량 티스푼으로 쿠키를 만들어줘야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필요한 쿠키틀을 빨리 구매를 해야겠습니다. 점점 발전이 되가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지 다음에는 실패하지 않는 쿠키가 완성될것으로 기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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