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추천하는 추어탕집 큰집 추어탕 과연 그 맛은?

 

대전에서 추천하는 추어탕집 큰집 추어탕 과연 그 맛은?

 읍내동에 위치하고 있는 추어탕으로 유명하다는 큰집추어탕에 가봤습니다. 사실 대덕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큰 마음먹지 않으면 쉽사리 가기가 조금은 어려운 실정입니다. 근처에 실내놀이터가 있는 관계로 인하여 아이들을 신나게 놀게 하고 그 다음 지친 체력을 추어탕으로 보충해주기로 했습니다. 추어탕을 먹은지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입니다. 이곳 큰집추어탕은 오래전 한국관으로 운영이 되던 식당으로 알고 있습니다.

 

 

읍내동과 법동을 끼고 위치하고 있는 큰집 추어탕입니다. 간판이 생각보다 조금은 작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대전에는 많은 추어탕집들이 있습니다.  설악추어탕,제일추어탕들과 함께 유명한 큰집추어탕입니다. 바로 옆에는 목욕탕, 사우나가 함께 있기 때문인지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늦은 점심을 드시고 계셨습니다. 사실 저희도 3시가 넘어서 도착을 했습니다. 3시가 넘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계신다면 점심에는 정말로 많은 분들이 계실꺼라 생각이 듭니다.

 

추어탕은 아이들이 먹기에는 아무래도 조금은 입맛에 맞지 않을까 생각이 되어 추어 만두를 주문을 같이 해봤습니다. 사실 튀김을 시켜주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아내는 만두를 선택을 했습니다. 그래서  만두로 결정했습니다.

 

주문한지 10여분이 지난후에 도착한 추어만두입니다. 아이들이 워낙 만두를 좋아해서 그런지 일반적인 만두처럼 아이들이 너무나도 잘 먹었지만 ,이 만두가 맛은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약간은 매운 맛이 느껴졌습니다. 아이들은 연신 만두를 먹더니 물을 허겁지겁먹었답니다.

 

일반적인 추어탕집은 주문한지 얼마지나지 않아 금방나오는데, 이곳은 20여분정도 지난후에 추어탕을 볼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돌솥밥이 함께 나오기 때문인지 그만큼 시간이 조금 걸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맛이 좋다면 오래 걸린다고 해도 기다려줄수 있는 인내심은 아직 있는듯 합니다.

 

김치와 깍두기는 정말 정량(?)을 주시는 듯했습니다. 또한 김치, 깍두기는 덜어서 먹을 수 있도록 반찬그릇을 별도로 제공해주기 때문에 위생적으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추어탕전문점에가면 추어탕을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더 많습니다. 저는 추어탕을 아내는 추어탕대신 곰탕을 선택을 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먹고 싶다는 아내의 판단이었습니다.  

 

 

 

소면 한덩어리도 넣어주고 그리고 밥까지 넣어주면 본격적으로 추어탕을 먹어줄때입니다. 계피가루와 산초가루를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넣어주기만 하면 바로 먹어줄 때입니다.

 

얼큰한 추어탕 한그릇을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먹고 있는 와중에 땀이 주르룩 흘러서 그런지 온 몸이 개운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느새 추어탕 한그릇이 금방 비워지게 되었습니다. 요즘 몸이 약해진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남기지 않고 끝까지 먹었습니다.

 

추어탕한그릇을 먹고, 이제는 마지막 입가심으로 누릉지를 먹어봤습니다. 사실 이 누룽지는 아이들이 워낙 좋아해서 아이들을 위해서 누룽지는 살포시 양보를 해주었습니다. 읍내동에 위치하고 있는 큰집추어탕은 이미 많은 분들로 인하여 검증(?)이 되었다고 해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봤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선택했다기보다는 어른들을 위해서 선택한 추어탕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선택이 아닌 어른들을 위한 선택이었지만, 정말 배부르고 건강하게 잘 먹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추어탕은 큰 맘먹지 않으면 쉽게 먹을수 있는 음식이라서 그런지 더욱더 맛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일지 모르지만, 아주 맛이 좋다거나 , 맛이 나쁘다고 평가를 내리기에는 조금은 애매한듯 싶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나름 만족스러운 맛을 표현해주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