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꼬 바른행동동화, 아빠와 함께 독서 시간 만들기
아이들에게 책을 사준지 오래되어서 아이들을 위해서 책을 사주기로 했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유아 도서 판매점을 방문하고 온 쌍둥이 엄마는 판매점에서 적극추천한 책이 있엇다고 합니다. 명꼬 바른행동동화라는 책입니다. 판매점에서 추천하는 책은 정말 좋아서 추천을 하기도 하지만, 책에 대한 마진 부분이 안들어갈수 없는 부분입니다. 쌍둥이 엄마한테 일단 사야 하는 책 이름만 적어오라고 했습니다.
이제 열심히 인터넷으로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유아 도서 판매점에서 처음에는 32만원을 불렀다가 나중에는 28만원까지 부른 책이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사고 싶은 욕심에 인터넷을 찾아봤습니다. 중고로 나와 있는 책들도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14만원에 완전 새책이라고 나와있는 문구에 끌려 바로 판매자와 연락을 하고 택배로 받았습니다.
60권이라는 책이라서 그런지 상당히 무거운 물건(?)이 드디어 집으로 도착을 했습니다. 상당한 무게가 나가기 때문에, 저희 집인 4층까지 올라오느라 고생하신 택배기사분께 감사드립니다.
중고로 책을 구매를 했지만, 그래도 중고이지만, 겉보기에는 문제가 없어보였습니다. 책을 하나 하나씩 60권을 확인해봤습니다. 판매자분의 말에 의하면 새책이라고 했지만, 직접 눈으로 확인을 해봤습니다. 모든 책을 확인을 해봤는데, 한번도 보지 않은 책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전시용 책도 아니고 너무나도 저렴하게 잘 샀다고 느껴집니다.
명꼬 바른행동동화는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구연동화 CD도 들어 있습니다. 동영상 시디가 아닌 음성시디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음성이 나오는 구연동화랍니다. 잠시 틀어봤는데, 저희 아이들은 음성보다는 영상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조금 재미없어 하는 편이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친환경 원료인 콩기름을 사용했다는 문구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기존에는 콩기름이 아닌 어떤 잉크로 사용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이런 작은 배려가 상당히 마음에 드는 편입니다.
총 60권 중에서 눈이 딱 보인 57권을 꺼내들어봤습니다. 주사가 싫어, 아이들이라면 정말 싫어하는 단어중의 하나인 주사를 부단없이 쉽게 풀어내어서 그런지 주사에 대한 공포를 없앨수 있는 그림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일러스트 그림이 아이들과 함께 읽어줄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많은 아빠들이 아이들 육아책까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아이들 관련된 물건, 책을 구매할때에 아빠들의 입김도 들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체적인 그림은 무난한 편입니다. 60권 전부 하나씩 하나씩 자세하게 살펴보지는 않았지만, 약간은 아쉬운 장면들이 나오기는 합니다.
바로 위에 이미지를 보면 원무과(?) 간호사분이 아무래도 조금 어색한 얼굴이 보이기는 합니다.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책이라서 그런지 아이들은 다르게 생각을 하겠지만, 그래도 어른의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움이 느껴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 책을 주로 읽는 대상은 아이들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해를 해야하는 부분입니다.
책 뒷면에는 해당 책 제목과 연관된 내용의 교육 지침이 들어가 있습니다. "주사가 싫어"라는 내용의 책 뒤에는 병원에 대한 두려움에 공감해주세요라는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SBS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의 선생님이신 현미숙 선생님의 조언을 볼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조금은 사실적인 표현을 해둔듯합니다.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주면 어찌나 좋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전부 아이들이 좋아하지는 않지만,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들려줄수 있는 책을 저렴하게 구매를 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60권 전집세트가 30여만원의 가격을 인터넷 서핑을 통해서 14만원에 구매를 했지만,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요즘 경기도 어렵다보니 고가의 책을 사주기에는 조금은 부담스러운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위해서 지출을 하지 않을수도 없으니 용기를 내서 아이들을 위한 지출을 감행하게 되었습니다.
명꼬 바른행동동화는 전체적으로 일러스트의 동화책으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이미지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다만 아이들의 시선으로 봤을때에는 이해는 할수 있는 그림들이 어른들의 시선으로는 이해가 안되는 그림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사람의 머리가 몸보다 크다거나, 사람이 집보다 크다거나 등 이런 그림들이 어른들에게는 이해가 가지 않을수 있는 그림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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