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아빠의 육아이야기/육아 일기
그대 손잡고 앞으로 달려갈꺼야.
그대 손잡고 앞으로 달려갈꺼야. D+576일 지난 추석 연휴기간 동안 처것집에 다녀왔습니다. 처갓집 근처에 절이 있어서 잠시 아이들을 데리고 갔다왔답니다. 놀이터의 경우 너무나도 충격적인 일들이 있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절을 갔다왔습니다. 아이들이 어찌나 잘 돌아다니는지 사진찍기가 예전보다 더욱더 힘들어졌답니다. 아이들이 어디로 움직일지 몰라서 사진을 찍으려고 폼을 잡으면 어느새 다른 방향으로 움직여서 그런지 AF기능이 있다해도 새삼 새로운 기종에 대한 열망이 더해졌답니다. 이제 제법 잘 걷는답니다. 예전에 걷는게 남들보다 느려서 너무나도 걱정을 했는데, 지금은 너무 잘 걸어서 잘 넘어지고 무릎에 흙이 묻는 날이 많아진답니다. 밖으로 데려가지 못해서 미안할 따름입니다. 아빠~ 아빠~~~ 둥이들 일상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