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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아빠의 육아이야기/육아 일기

아빠를 울린 딸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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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초에 테어난 쌍둥이들 키우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무척 아주 아주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부분은 감사합니다만, 개월수에 맞춘 행동을 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며 그저 혼자서 눈물을 흘리곤 합니다. 아이들이 문제가 있는가? 혹은 괜시리 걱정만 하는건지? 이런 필요없는 생각들로 머리가 아파옵니다.

   수혀니의 일기
 




2초 정도이상 서있지 못합니다.



아직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조금은 느린 아이들을 바라보며, 무슨 문제가 있는지 걱정만 앞서게 됩니다. 이제서야 혼자 설수 있는 딸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현재 아이들은 16개월 이제 곧 17개월인데 아직 혼자 걷지 못합니다. 걸음마 연습을 자주 해주고는 있지만 그래도 조금 느리답니다. 다행히 수혀니는 걸음마를 할떄 손을 잡아주면, 나름 잘 걷는게 아직은 서툴지만, 그래도 걸어보려고 하는게 그저 이쁘게 느껴집니다.

그저 태어날때는 건강하게만 태어났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은 또 남들과 비교를 해서는 안되지만, 아이들이 아직도 걷지 못한다고 하면 다들 문제가 있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때가 되면 걸을 꺼라 얘기해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그래도 어찌 부모의 마음이야 다 같을듯합니다.


 소혀니의 일기
 







그리고, 우리 소혀니는 혼자 아직 서지도 못한답니다. 그래서 아직 방에서 기어다니고 있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내일 병원에 갑니다. 아무래도 또래에 비해서 늦은 생각이 들어서  전 때가 되면 걸을꺼라는 생각이 있는데. 아무래도 엄마의 입장은 아닌가 봅니다. 엄마가 아이들을 데리고 성장검사를 해봐서 손해볼껀 없다고 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내일 오전에 병원으로 갑니다.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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