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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와 농어회를 먹으면서 머리를 받아 왔습니다.
4월 4일 저녁에 먹은 아주 맛난 음식을 소개해보겠습니다.
광어회, 농어회도 먹었지만.. 먹느라 정신을 파는 바람에...
회 사진은 찍으려다가 패스~~~~
허나... 매운 빨간 매운탕보다 자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소주안주에는 지리가 딱이죠... 와인과도 잘 어울리는...
얼큰한 국물이 아주 죽여준답니다.
(육수를 넣지 않지만...)
1. 약간의 멸치로 국물을 만들고 ( 디포리로 간을 맞추면 된답니다 )
2. 무를 넣고 팍... 파. 마늘 , 청양 고추
3. 지리용 머리, 몸통 등등...
4. 국간장. 맛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끝...
보통 빨간색 매운탕으로 알기 쉬운 음식입니다만.
많이들 알고 계신 지리탕의 방식입니다.
뽀얀 아기속살같은 국물 맛이 아주 끈내준답니다.
쑥, 청양고추는 국물을 한결 개운하게 해준답니다. 이번에는 없어서 그냥 패스~~~
지리탕에 소주 1병과 공기밥 2공기나 먹어버렸답니다..ㅋㅋ
간만에 맛난 음식을 즐겨서 그런지 아직도 배가 든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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