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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아빠의 육아이야기/육아 일기

[4일] 세상에 눈을 조금씩 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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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아가들이 눈을 확실하게 떳어요..

아이~ 신나라.

퇴근하고 마눌님이 있는 병원으로 갔습니다.
막 저녁을 먹었더라구요. 병원 밥을 솔직히 별로....

간식으로 미음이 나오긴 하지만....


오늘 아가들이 왜이리 이뻐보이는지..
그래서 사진기를 들이대는 순간... 울 아가들이.
잠을 자는건.... 아빠의 눈을 피하는건지...

첫째 아가 사진은 이렇게 나왔어요.


아웅~ 졸려~~ 누가 자꾸 소리내요? 넘 졸린데..

아~~ 잠 좀 자게 놔주세요...~~ 카메라 치워주세요~~ 요래~~

이렇게 되서 첫째는 요기까지만 찍고....
( 첫째는 머리숱이 없어서 걱정입니다.. 두째 머리숱을 보면 확실히 차이가 난답니다..)



이제는 두째로 넘어가겠어요~
두째는 머리가 많이 자랐답니다....
머리가 넘 길게자랐어요.. 언니 머리까지 자라나봐요..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 모르지만. 넘 열심히(?) 자고 있는 두쨰...

이상하건 사진을 찍을때마다 얼굴이 바뀌는게 넘 이뽀 죽겠네~

내일은 어떤 표정을 해줄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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