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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ood

꽁치 양념무침에 한번 빠져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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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블로그에 요리를 올린지가 이제 몇회가 안되지만,
예전에 꽁치 요리를 올린후에 많은 댓글과 쪽지를 받았습니다.


꽁치요리에는 무가 빠지면 맛이 없으니
무를 한번 썰어서 넣어보라는.. 그래서 시도해봤습니다
금번 요리 제목은 제 맘대로 붙이기에.

전 한순간에 백수가 된 신혼부부의 남편입니다.
결혼 생활접한지 6개월밖에 되지 않습니다만.
회사에서 해고수당,임금 미지급으로 인하여  백수가 되어
일자리도 알아보면서, 틈틈히 맛난 요리를 (취미도 살릴겸)
부인한테 미안한 생각도 들고 해서 맛난 요리라도 자주 해주고 싶은 마음에...


금번 요리 제목 "꽁치군과 무양이 김치를 만났을때... "
제 블로그를 찾아보시면 예전에 올린 꽁치캔요리도 만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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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에 가면 1,000원씩 팔아요~


이번에도 역시나 꽁치를 이용합니다.
금번에는 꽁치를 양념에 풍덩한 후에 만드는 요리라고 해야겠네요...
이번에는 이 무를 같이 이용할껍니다. 1천원이라고 쓰여있네요.. 비싸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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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를 다 쓰는건 아니지만.. 전 1/3  정도만 쓸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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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 다리가 생각이 나는건..ㅋㅋ


 무를 이쁘게 썰도록 하겠습니다.. 제 손이 이쁘지 않아도 양해를 해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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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를 썰때는 잘 썰리지 않으니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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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게 썰은 무를 냄비에 깔아두겠죠..? 제가 봐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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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의 기본은 없습니다.



꽁치를 담굴 양념장을 만듭니다
양념장 만드는거 어렵지 않아요.. 전...
양념장의 기본을 준수합니다.. 고추가루+간장+요리당+생강갈은거+마늘갈은거+그외?
위에 사진에 보이는건 생강갈은거죵..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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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꽁치국물을 빼야합니다. 꽁치 국물을 따로 버리시는 분도 있지만.
전 아까우서 버리기가 좀.. 꽁치 국물부터 조금씩 받아서..
그리고 꽁치를 부워야한답니다. 꽁치캔을 따자마자 바로 부으면.

옆으로 튀거나 그런 불상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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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렇게 해서 대략 3시간정도..


양념장과 꽁치군의 만남을 주선해주었답니다.
둘이 얼마나 이쁜 사랑을 할련지는 두고봐야겠죵???

이제 제가 좋아라 하는 김치를 넣는 시간.
전 이상하게 김치가 없으면 밥을 못먹어요.
원래는 김치를 넣으면 맛이 이상해지지만서도.
전 김치를 넣는 그런 강행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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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깔았던 무 위에 이쁘게 이쁘게 김치를 깔아줍니다.
김치외에 다른 재료를 찾을수가 없어여.. 김치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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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양파를 넣고... 뚜껑을 닫아주면서 음식을 되기만 기다리면..
약간 국물이 모자란듯한 느낌이 드네요... 물 반컵 정도 넣으니 딱 맞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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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요리가 다 되었답니다.
어떤가요? 드시고 싶은 생각이 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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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여분이상 약한불로 끓인후 결과


남편 여러분들...
남편 여러분들 오래간만에 부인을 위해서 요리를 해보는건 어떨까요?
아직 미혼이신분은  이쁜 여친을 위해서 이런 요리 한번 어떨까요?
앗.. 소주 생각이 나신다구요? 소주라도 한잔 오풋하게..



본 포스팅은 2007/11/24 작성되어 재발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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