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황칠족발, 2달 이상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특별한 족발
최근 SNS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족발이 드디서 택배로 도착했습니다. 보통 2~3달을 기다려야 받을 수 있는 족발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맛이 좋다면야 기다릴 수 있기에 세방황칠족발을 주문 해봤습니다. 하루에 딱 500개만 만드는 족발이기에 무조건 참고 기다려야 하는 족발이라서 더욱더 궁금했습니다. 무슨 족발 하나를 먹는데 2~3달을 기다려서 먹는지 궁금했습니다.
족발을 맛있게 먹는 방법도 제시하고 있기에 편리성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세방황칠 족발뿐만 아니라 수육도 최근에 출시를 했다고 합니다.
새우양념, 골드 와사비비가 서비스로 제공이 되기 때문에 특별한 소스를 준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먹는다면 골드와사비가 잘 어울리고 약간 시큼한 맛을 좋아한다면 새우양념과 함께 즐기시면 됩니다. 새우양념은 살짝 빼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각 가정에서 냉동실에서 보관되고 있는 새우젓을 호출하는 시간입니다.
세방황칠족발 1봉지로 2~3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라고 해서 족발 2개, 수육 1개로 4인 가족이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저희 4가족이 먹기에는 푸짐한 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손이 큰 와이프는 일단 3개를 먹어보자고 합니다.
해동을 해서 먹으면 더 맛이 있지만, 해동이 제대로 되지 않은채 바로 끓는 물에서 10분정도 넣어 줍니다. 완벽한 해동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해동을 해서 끓는 물에 넣는 것이 고기 맛이 더 좋다는걸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족발을 냉채족발도 먹으니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세방황칠족발은 다른 족발과 다르게 뼈가 없기에 먹기도 편하고, 음식물쓰레기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뼈 없는 족발 즉 순살족발입니다. 냉동 족발을 뜨겁게 하는 도중에 누린내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 세방황칠족발은 누린내가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
5개이상 주문을 하면 수육 1팩을 서비스로 주고 있기에 당연히 5개 이상을 주문해서 받은 수육입니다. 5개 미만 주문시에는 비빔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5개 이상을 주문하시는 듯 합니다. 수육은 지방보다는 순살이 더 많습니다.
한번 주문하면 잊을만하면 그때 도착하는 세방황칠족발입니다. 집 근처에 있는 족발집에 비하면 정말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족발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저렴하면 맛이 나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일단 세방황칠족발을 먹어보게 되면 그런 생각들은 이미 잊혀지게 됩니다. 어느 순간 결제를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포스팅을 작성하면서도 또 다시 결제를 했습니다. 아마도 2~3달후에 받아 볼 수 있는 족발이지만, 깜짝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기다리면 됩니다.
족발에 대한 직관적인 표현을 한다면, 족발계의 가성비 갑 이라고 감히 주장해봅니다. 2~3달을 기다림이 절대 후회없는 족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쫄깃한 식감의 족발을 찾는다면 세방황칠족발의 선택을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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