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미니빔 PH450U, 가성비가 뛰어날까? <개봉기>
이제 빔프로젝트는 더이상 사무실 회의 및 프리젠테이션 용도로 사용되는 기기가 아닌 온 가족이 사용이 가능한 가전제품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이미 변했는지도 모릅니다. 특히 캠핑장에서 프로젝트를 이용해서 영화를 감상하거나 아이들을 위해서 애니메이션을 틀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TV 대신 구매하시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10여년 전에는 빔프로젝트가 고가의 제품이었지만, 이제는 가격이 많이 다운이 되었고, 야외에서도 이용이 가능할 정도로 내구성, 편리성이 증가하였기에 많은 분들이 빔프로젝트를 구매를 하고 있고, 구매를 하려고 준비중인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빔 프로젝터중에서 이번에 출시한 LG 미니빔 PH450U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PH450U은 단초점렌즈로 되어 있기에 스크린과의 거리가 짧아도 영상을 감상하는데 있어서 전혀 불편함이 없고, 노트북은 물론 스마트폰, TV 감상이 가능하기에 만능 프로젝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캠핑을 가거나 콘도, 리조트등 아이들고 함께 나들이 할때에는 꼭 빔프로젝트를 챙겨갑니다. 그만큼 빔 프로젝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렸습니다. 저녁을 먹고 나서는 아이들에게 간단하게 만화를 보여주고, 아이들이 잠을 자면 부부가 같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여유를 만들어주고 있는 아주 착한 기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축구등 스포츠 중계가 진행되는 올림픽, 월드컵 시즌에는 대형화면으로 즐기면서 맥주 한잔은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LG 미니빔 PH450U은 지금까지 출시한 프로젝트와 달리 단초첨 프로젝트라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밝기 : 450루멘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소형빔의 경우 80루멘 )
해상도 : HD(1280x720)
명암비 : 100,000: 1
수명: 30,000 시간 ( 하루 24시간씩 사용한다는 가정하게 1250일(3년) 사용가능 )
소음 : 프리젠에이션/일반/eco(에코) 30/24/23(db)
- 조용한 사무실 50db, 일반적인 대화소리 65db 참고
무게 : 1.1kg ( PW700 대비 550g 정도 추가 )
단초점 렌즈의 특성상 다른 프로젝트와 달리 렌즈가 돌출형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리에 있어서 신경을 써야하는 부분인듯 싶습니다. 유리 부분의 먼지 및 오염으로부터 막아줄 수 있는 커버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측면부에는 USB, HDMI, 이어폰, 포커스 조절링이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포커스는 자동설정 기능으로 조절이 가능하겠지만, 미세한 글씨부분은 직접 조정해주어야 합니다. HDMI케이블은 노트북등 각종 장비의 동영상을 감상하기에 충분합니다. 현재 사용중인 스마트폰인 노트7은 MHL 기능이 빠져서 그런지 스마트폰의 동영상을 보기 위해서는 별도의 장비가 추가적으로 필요합니다.
내부 열기를 밖으로 배출하는 팬이 2개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큰 팬이다보니 아무래도 조금 시끄럽지 않을까 생각을 했습니다만, 실제 동영상 감상을 해보니 소음은 아주 미비하게 들렸습니다.
측면부는 돌고래 혹은 요트 , 잠수함 모양을 띄고 있습니다. 멀리서 봤을때에는 빔프로젝트로 전혀 보이지 않는 디자인입니다.
전면부에는 전원 버튼, 전원 코드잭, ,충전 램프. TV잭, 도난 방지락이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DC IN은 220V A로 충전 및 작동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일부 블로거들은 보조배터리로 충전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일반적인 스마트폰 보조배터리로는 충전이 불가능해보입니다. 다만, 대용량 보조 배터리인 아이에너지3,4,5 시리즈 보조배터리정도는 되어야 야외에서 부담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자제 배터리 충전방식으로 충전중, 충전후 램프가 틀리기 때문에 충전 여부를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충전중에는 빨강색, 완충이 되면 녹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휴대성을 강조하다보니 충전을 통한 프로젝트 사용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제조사에서는 2시간 30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절전모드와 블루투스 스피커를 동시에 사용한다면 실제 사용시간을 조금 줄어들듯 싶습니다.
프로젝트 영상 시청시 최소, 중간, 최대 절전에 따라서 배터리 소모 속도는 상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 테스트를 해보니 최대 절전모드로 시청시 2시간 30분 내외로 감상이 가능했으며, 최소 절전모드로 시청시 1시간내외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블루투스 이용시 미약하게나마 배터리 소모에도 한 몫하는듯 합니다.
각 모서리마다 높이 조절 나사가 배치가 되어 있기에 포커스 조절이 더 용이합니다. 보통 프로젝트의 경우 전면부에 1개 혹은 전면부 2개만 가능했는데, 4개의 각 모서리에 높이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세한 포커스까지 조절이 가능합니다. 아무리 평평한 곳에 두어도 화면에 정확하게 직사각형을 만들기는 어렵지만, 높이 조절링을 통해서 그나마 도움이 됩니다.
LG에서 출시한 많은 빔 프로젝트는 일반적인 카메라용 삼각대 거치가 가능한 구멍을 제공하고 있지만, LG 미니빔 PH450U은 아쉽게도 삼각대 거치홀이 없습니다. 야외에서 혹은 실내에서 거치를 하는 경우 별도의 선반을 구매를 하면 더 큰 화면을 즐길 수 있을듯 싶습니다.
LG 미니빔 PH450U의 후면부 입니다. 처음에 보면 전면부처럼 보일수 있겠지만, 후면부입니다. 후면부에는 리모컨 수신기와 양쯕으로 1w의 스피커가 각각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1w 스피커는 방안에서 혼자 감상하기에는 충분한 음질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웅장한 음향을 원한다면 음성출력(이어폰라인)을 이용하거나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용하는 편이 더 좋을듯 싶습니다.
리모콘이 없는 경우 사용이 가능한 전원 및 선택을 위한 콘트롤 버튼입니다. 리모컨이 보이지 않는 경우 긴급하게 기기를 작동해야하는 경우 상당히 유용한 버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LG 미니빔 PH450U은 LG에서 출시한 많은 빔 프로젝트와 달리 단초점렌즈, 무전원 연결이 가능하다는 점에 있어서 큰 매력을 주고 있습니다.
야외에서의 전기없이 배터리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매력, 컴팩트한 디자인에 있어서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전용 파우치 부재, 카메라 삼각대 연동 불가, 일반적인 보조배터리 충전 불가 ( 노트북용 대용량 배터리는 가능)가 안된다는 점에 있어서 3가지 부분에 있어서 다소 아쉬움이 남는 빔프로젝트입니다. 향후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기가 없는 환경에서 빔 프로젝트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분명 이동성이라는 점이 부각이 되다보니 전용 가방 혹 파우치가 필수인데 빠져 있는 부분이 조금은 의아스러운 부분입니다.
LG에서 출시한 빔프로젝트들은 타사의 제품들보다 비약적인 발전을 해오고 있습니다. 가정은 물론 사무실, 야외에서도 적합한 프로젝트로 속속히 출시가 되고 있고, 가격대비 훌륭한 성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특히 타사의 빔프로젝트의 경우 신제품을 구매하고 얼마지나면 바로 가격이 떨어지는 반면 LG 빔프로젝트의 중고시장의 거래가격 또한 쉽게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빔 프로젝트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렸습니다. 아직도 구매를 하지 않으셨다면 LG 미니빔 PH450U의 선택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지금까지 개봉기를 통해서 LG 미니빔 PH450U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은 리뷰에서는 실제 집, 야외등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본 제품은 LG & 캠핑퍼스트(http://cafe.naver.com/campingfirst/)의 제품 무상 대여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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