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갈비와 샤브샤브가 일품,대흥동 만나 어떠세요?

석갈비와 샤브샤브가 일품,대흥동 <만나> 어떠세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함께 맛난 음식을 먹으러 가기로 했는데, 어디로 가야할지 많은 고민을 하던 중 지인의 소개로 대흥동 만나를 가보게 되었습니다. 대흥동 만나는 스마일 칼국수 길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큰 길에 큰 간판으로 인하여 찾기도 상당히 쉬운편입니다. 대흥동 맛집으로 많은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입니다. 현재 <만나>는 대전에서 3곳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흥동,둔산동,봉명동에 있다고 하니 가까운 곳으로 가면 좋을듯 싶습니다.

 샤브샤브, 석갈비, 철판샤브의 대표인 만나입니다.<만나>는 이미 상추쌈 샤브샤브로 오래전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지만, 이번에 처음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흥동 만나는 샤브샤브와 상추쌈이 맛이 좋기로 소문이 난 곳입니다. 저희는 아이들을 생각해서 상추쌈 석살비 콤보를 주문했습니다. 상추쌈과 석갈비의 조합은 어떨지 무척이나 궁금해졌습니다. 1인분에 15000원이며, 상추쌈이 빠진 석갈비는 13000원입니다. 떡갈비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 다음에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만나의 반찬들은 푸짐한 편은 아니지만, 간결하면서 정갈있는 느낌이 듭니다. 특히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야채튀김은 정말 자꾸 손이 가게 됩니다. 아이들도 무척이나 좋아하는 야채튀김은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석갈비 3인분이 도착했습니다. 석갈비의 아래 부분에는 양파가 깔려있는데, 고기 한점 양파 한점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양이 조금 적다고 생각했습니다. 양이 적은듯한 느낌이 있지만, 일단 먹어보겠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외식을 하다보면 어른들의 식습관에 따라서 메뉴를 고르는 편이 많습니다. 하지만, 석갈비의 경우 가위로 아이들이 먹기 좋게 잘라주면 아이들도 편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큰 위험(?)이 없습니다. 일부 석갈비집의 경우 고기가 질겨서 제대로 씹지도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곳 <만나>는 고기가 상당히 부드러워서 어른,아이도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상추쌈이 도착했습니다. 상추쌈은 상추에 주먹밥과 함께 샤브샤브용 고기가 나왔습니다.

상추쌈, 샤브용 고기는 1인분씩 1접시씩 제공됩니다. 다른 곳은 한그릇에 제공되는 반면에 이곳은 1인분에 1접시씩 제공되니 먹고 싶을때마다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샤브샤브용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샤브샤브용 고기를 넣고 살짝 익혀주고 바로 꺼내시면 됩니다. 오래 익혀주면 고기가 조금 질겨집니다. 살짝 익혀서 먹는 고기맛은 좋습니다.

샤브샤브 고기가 익혀지면 된장소스와 함께 상추쌈위에 올려놓고 먹으면  됩니다.

 

 석갈비와 샤브 샤브 상추쌈을 다 먹고 이제는 마무리로 칼국수를 먹어주면 됩니다. 칼국수는 정말 마무리하기에 좋습니다.

 어느새 많은 반찬들과 석갈비, 샤브샤브 상추쌈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식사를 다할 무렵 레몬차를 가져다주십니다. 마지막 레몬차까지 다 먹어야 이제 제대로 된 식사를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흥동에 위치하고 있는 샤브샤브 전문점은 가족들과 식사를 하기 좋은 곳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비싸지 않은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더욱더 매력이 있는듯 합니다. 이곳 만나는 가격대비 저렴한 한정식 식당의 느낌이 많이 나기 때문에 상견례,가족행사,환갑,돌잔치 장소로도 많은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